<월악산의 월악삼봉>
*산행일자 : 2007년 1월 13일 토요일
*산행코스 : 덕주휴게소 - 옥녀탕(?)- 월악1봉,2봉,3봉- 960봉 -덕주사 -덕주휴게소
덕주휴게소가기전 좌로부터 하봉, 중봉, 영봉의 형제들이 나란히 서있는 모습이 정겹기도 하다...
덕주휴게소에 차를 주차시키고 이름모를 탕에 도착한다.
누군가는 옥녀탕, 선녀탕이라고도 부르던데......~^^*
첫번째 전망대에 도착.
칼로 무를 자른듯 반듯하게 평평하고 각지게 있는 돌의 틈새로 생명력이 강한 소나무 3그루가
주인인양 행사한다.....얘들아 반갑다....~^^*
월악산에 하봉,중봉,영봉의 큰형님들때문에 氣를 펴지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산세와 형식을 갖춘
월악의 동생들(좌로부터 1봉,2봉,3봉).....
너희들을 만나보니 역시 작은고추가 매워....헥헥~~@@
잠시눈을 돌려 저멀리 신선봉과 북바위산,용마봉을 바라본다.
1봉 가기전 못보던 입석대가 서있네......내가 보기에는 보초를 서있는 장병같기도 하다...
꼴에 보초까지 세우고......ㅎㅎ
1봉의 봉우리. 도봉산의 <여성봉>을 옮겨났나?
내가 평소에 야한생각을 많이 해서 그런지 이상하게 보이네....희한하네...~@~@
월악의 영봉이 어서오라고 손짓을.....
2봉 절벽위에 꿋꿋하게 서있는 한그루의 소나무
송계방향의 충주호색깔이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960봉의 위용.....아! 배고프다.....빨리 가서 밥먹고 영봉으로 가야되는데.....~~~
960의 철계단 가기전 한적하고 조용한 여기에서 식사를 한다.
식사를 마치고 주변정리하고 오늘 나의 친구들(배낭과 스틱)을 배경으로...
배낭좌측으로 기와집처럼 생긴 만수봉이 딱걸렸네.....~^^*
드디어 만나게된 철계단...
원래 처음계획은 삼봉을 따라 영봉을 거쳐 송계방향으로 하산하려고 그랬는데......
얼마전에 큰수술을 한 어머님의 회갑모임이 오늘오후6시에 있다고 하여 시간이 허락되지 않아
아쉬움을 뒤로하고 덕주골로 방향을 잡았다.
한적하고 썰렁한 덕주골의 계곡 ......사람도 안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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