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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의 산

2006년 마지막 산행을 동산의 남근석과 함께....

by 날라리 산행이야기 2007. 1. 2.

동산(896m)-충북 제천

 

* 산행일자 : 2006년 12월 30일 토요일

 

 

"올 한해(2006년)를 마무리하는 입장에서 어떤 산을 갈까" 라고 고민 하던중 충북 제천의 남근석으로

 유명한 동산을 찾기로 한다. 예전에 VJ특공대에서도 소개한 바 있는 산이기도 하다.

2007년 1월 중순이나 말경에 새로 태어날 아기를 위해서 남근석의 수호신에게 건강하게 출산하라고

기도를 해야 겠다...........~^^*

 

 

 

아침 8:50경에 마지막으로 출근하는 만삭이 된 아내를 직장(병원)에 데려다 주고 나는 동산이 있는

제천으로 쏜살같이 향한다.

중간에 금월봉휴게소에 들려 모닝커피도 한잔하고 남한의 소금강산이라는 금월봉을 사진에 담아본다.

 

 

 

 

 

 

산행입구에 지어져 있는 SBS드라마 셋트장....예전에 <대망>이라는 드라마를 찍었던 곳이다.

작은 마을처럼 잘 꾸며져 있고, 지금 SBS의 <연개소문>드라마에서 고구려의 조의들이 훈련하는 곳으로

잠깐 나온 셋트장....

 

 

 

 

 

 

임도를 따라 오르다 남근석이 있는 산길로 오르는 중에 나타난 로프지역.

 

 

 

 

 

가쁜숨을 몰아쉬며 쉬지않고 남근석에 도착한다. 헥헥~~~

멋진 소나무 두그루와 낭떠러지 바로옆에 그 이름도 찬란한 남근석이 떡하고 버티니......

정말 멋지고 자연의 아름다운 작품에 그져 놀라울 뿐이다. 조망좋고 날씨좋고.....

앞에서 보면 꼭 남극의 펭귄같이 보이는데 뒤에서 보면......???

 

 

 

 

뒤에서 바라본 남근석....."거참 그 놈 실하게 생겼네....ㅋㅋ"

 

 

 

 

남근석을 뒤로하고 조망터에 자릴잡아 길을 가로 막고 있는 소나무를 바라본다.

 

 

 

 

 

이놈은 또 뭐라고 표현해야 하나?

가운데 손가락을 내민 바위(Fuck you)......ㅎㅎ

 

 

 

 

 

동산의 무암사와 남근석이 조그맣게 보인다.

 

 

 

 

 

가운데 능선의 장군바위도 눈낄을 끈다.

 

 

 

 

 

골안개로 가득채워진 충주호위로 저멀리 월악산의 영봉이.....

 

 

 

 

 

 여기서 저승봉과 학봉의 능선을 바라보며 소나무한그루의 벗과 함께 즐거운 점심식사를 청하고...

 

 

 

 

 

건너편에 있는 작성산의 위용.

 

 

 

 

 

능선길에서 바라본 충주호.....언제보아도 아름다운 호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