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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산

신비롭기도 한 기암괴석의 설악산

by 날라리 산행이야기 2006. 8. 14.

설 악 산

 

1) 산행일자 : 2005년 6월 18일~19일(무박산행)

2) 코      스 : 한계령 - 끝청 - 중청 - 소청 - 봉정암 -순례자의 길 -  오세암 - 백담사 - 용대리주차장

 

 

 

약 2년만에 다시 찾는 설악산이다.

기암괴석이 즐비하고 각종 수석을 전시한 느낌을 갖게 하는 설악산.....

처음 산행할 때 산의 매력을 일깨워준 산이기도 하다.

한계령휴게소에 버스가 도착하니 새벽3시가 못되었고 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간만의 야간산행이라

힘들줄 알았는데 컨디션도 좋고 무난한 산행이 될 것 같다.

한참가다가 끝청을 지나 중청을 거쳐 소청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봉정암을 거쳐 오세암으로 가는길에

다람쥐가 보이길래 지나가는 행인(?)한테 건빵을 조금 달래서 다람쥐한테 주었더니 도망가지도 않고

사각사각하며 건빵을 먹는 모습과 건빵갈아 먹는 소리가 선명하여 아내와 함께 미소를 지었다....

오세암을 거쳐 백담사로 내려가는 도중에 아내가 오랜산행으로 발바닥이 아프다고 계속 업고가라고

부탁한다...못들은척 하고 계속 앞만 보고 가니 그런대로 따라온다....

간만에 설악을 품으니 기분도 좋고 괜찮은 산행이 된 것 같다.......

 

 

 

 

 

 

 

새벽 3시에 한계령을 출발하여 해가 뜰 쯤에......

기암괴석을 자랑하는 공룡능선(끝청 못가서 조망......)

 

 

 

 

 

같은 자리에서 대승령방향으로....

 

 

 

 

 

설악의 최고봉인 대청봉

 

 

 

 

 

주변의 기암괴석을 감상중인 아내....

 

 

 

 

 

깨스가 끼어 선명한 조망은 못되지만 그런대로 설악의 풍경을 잡아봅니다.

앞에 있는 능선은 공룡능선이고 뒤로 멀리 신선봉과(좌) 울산바위(중앙), 달마봉(우)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귀때기방향으로..

 

 

 

 

 

소청에서 봉정암가기전에 내 기억에 설악의 풍경이 아쉬어 다시한번 담아봅니다....(공룡능선방향)

 

 

 

 

 

소청휴게소에서 식사를 마치고 봉정암으로 내려가기전 한 컷!!!!

 

 

 

 

 

우리나라 사찰 가운데 가장 높은 해발 1,244m 지점에 자리잡고 있으며 봉황이 알을 품은 듯한 형국의

산세에 정좌하고 있는 봉정암(봉정암 바로 위에 있는 바위)

 

 

 

 

 

봉정암 사리원을 거쳐 오세암쪽으로 가려는데 느닷없이 헬기소리가 크게 들려 보았더니

봉정암의 쓰레기 치우는 광경을 포착했습니다.....

 

 

 

 

 

봉정암 능선에서 공룡능선을 바라보며......

 

 

 

 

같은자리에서 용아장성의 늠름한 기상

 

 

 

 

 

설악산의 다람쥐....사람도 피하지 않고 건빵을 잘 먹습니다.

 

 

 

 

 

오세암

 

 

 

 

 

수렴동계곡에 도착하여 오랜산행으로 피곤한 발을 담그며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