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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의 산

그대 발길이 머무는 곳에서......월악 덕주봉

by 날라리 산행이야기 2012. 8. 20.

 

2012년 8월 19일

 

월악 덕주봉.....

 

 

 

 

약 10년만에 월악 덕주봉을 다시 찾는다...

나는 갠적으로 월악산군의 산들을 젤로 좋아라하는 편.

뭐~~~~ 각자의 취향이겠지만 이쪽의 산들을 보고 있느라면 괜히 가슴이 쿵쾅쿵쾅~~~

 

월악산은 국립공원이라 찾는 사람들이 많지만 조금만 눈을 돌리면 굉장히 조용하면서 큰산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다.

기암괴석의 암릉과 환상적인 조망.....

 

어쩌면 이러한 매력때문에 싫증을 느낄래야 느낄수 없는 월악산.....

 

 

 

 

덕주휴게소에 차량을 주차시킨다.....

주변에 야영장이 있기 때문에 주차장은 그야말로 만땅....ㅠㅠ

적당한 곳에 주차후 산행을 시작하려 한다.

 

덕주봉은 비지정이기 때문에 초입은 관리공단사무소가 떡하니 버티고 있어서 다른길로 들어선다. 

 

 

 

 

나의 키보다 더큰 잡초를 헤치고 초입을 찾는다....ㅠㅠ

 

 

 

반바지를 입고 잡목을 헤치니 다리에 무수히 많은 스크래치가.....흑흑~~~

나의 다리한테 미안타......ㅠㅠ

주능에 붙으니 덕주산성의 옛터가.... 

 

 

 

 

 

좌측으로 눈을 돌리니 월악삼봉이 손에 잡힐듯....

그위에 영봉이 고개를 빼콤히 쳐들고 있다는..... 

 

 

 

 

 

 

<포토바이 조은하늘....>

 

 

 

 

기존에 있던 로프가 많이 없어진듯 하다.....

그래서 걍 바위잡고 오름길을 걷는다.

 

 

 

 

 

 

 

 

 

 

 

 

산행 후 얼마후 덕주봉 수문장 및 명물인 왕관바위가 떡하니 버티고 서 있다.

가히 왕관바위라 칭할만 하다... 

 

 

 

 

 

 

 

 

<포토바이 조은하늘....>

 

 

 

월악공룡의 능선들도 시원하게..... 

 

 

 

 

 

 

 

 

 

 

왕관바위 오름길에 건너편에 있는 정하형.... 

 

 

 

 

<포토바이 조은하늘....> 

 

 

 

<포토바이 조은하늘....>

 

 

 

 

 

 

 

 

 

 

 

 

왕관바위의 소나무.... 

 

 

 

 

 

 

 

 

 

 

 

 

 

 

 

 

 

함께한 그들과 함께....

왕관바위에서 단체 인증샷~~~

 

 

 

 

<포토바이 조은하늘....>

 

 

 

 

건너편의 용마봉도 우람한 자태를 뽐내고.....

 

 

 

 

 

왕관바위 내려서는 곳.....

 

 

 

 

여기서 잠시 간식타임을 갖는데......

승기형이 챙겨오신 빵맛은 꿀맛같다.

 

 

 

 

 

 

 모자를 벗으니 헤어 쉬탈이.....ㅋㅋ

<포토바이 조은하늘....>

 

 

 

 

진행방향의 덕주능선....

 

 

 

 

 

 

 

 

오르락 내리락의 덕주능선....

 

 

 

 

 

 

 

지나온 길......

 

 

 

 

그냥 모두들 아무말없게 만드는 그런 풍경들...... 

<포토바이 조은하늘....>

 

 

 

 

계속이어지는 로프......

 

 

 

 

 

 

 

 

 

 

 

 

 

 

월악공룡의 능선....

 

 

 

 

 

 

월악삼봉뒤로 보이는 충주호....

 

 

 

 

 

 

 

 

<포토바이 조은하늘....>

 

 

 

 

 

 

풍경에 취해 황홀하다는 말밖에......

더 이상의 단어로는 설명하기 어렵다는.....^^

 

 

 

 

 

 

 

 

 

 

 

 

 

 

 

 

 

바로 앞능선은 용암봉코스....

그 뒤로 북바위산, 부봉, 조령산등....

멋진 명산들이 병풍처럼.....

 

 

 

 

조망좋고 시원한 바람이 부는곳에 점심터를 잡는다.

점심식사를 하면서도 풍경이 반찬이 되었다는.....^^

 

 

 

 

 

 

고목의 뒤에 월악의 능선.....

이러니 너를 사랑할 수 밖에 없단다.....

 

 

 

 

 

 

 

한바탕 소나기가 내린다....

덕주골계곡으로 하산 루트를 잡는다.... 

 

 

 

 

 

같이 한 일행들이 거의 정글같다고 표현할 정도로 원시림의 덕주골계곡의 하산길.... 

<포토바이 조은하늘....> 

 

 

 

 

길을 찾는다고 내려왔더니.....절벽의 낭떠러지가 떡하니.....푸하하~~~

모두들 식겁했다는.....ㅋㅋ

 

 

 

 

 

 

다시 빽하여 희미한 길을 찾아 덕주계곡길로 접어든다....

 

 

 

 

 

안전하게 덕주골계곡으로 하산완료....

덕주봉능선에서 덕주계곡으로 하산했다는 산행기는 거의 없다....그만큼 길 찾기도 어렵다는..

그냥 덕주봉능선을 타고 만수봉으로 가던지 아니면 월악공룡방향으로 해서 좌측으로 빠지는게 훨씬 낫다..

그쪽길은 뚜렷하걸랑~~~~

 

 

나는 월악산을 자주 찾는 스타일이고 누구못지 않게 이곳저곳 월악산군을 누볐던 곳인데......

이번 하산코스는 나도 약간 쫌 그렇다는......ㅎㅎ

 

 

만약 내 블로그를 보고 월악 덕주봉을 가시려거든 하산길은 월악공룡쪽이나 만수봉을 경유하시라는......

 

 

암튼 내려오면서 긴장을 했던 탓인지 머리에 땀이 흥건하다...

덕분에 차가운 계곡물에 머리까지 푹 담궜다는....

 

뼛속까지 시원타.....ㅎㅎ 

<포토바이 조은하늘....>

 

 

 

 

 

 

 

 

 

 

 

 

 

 

하산하면서 팥빙수 한잔 때려 주시고.......

 

 

 

 

 

 

 

시원하게 알탕후 팥빙수를 먹는 맛이란???.....^^

 

 

 

 

 

 

 

 

 

 

다들 수고하셨고 함께해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