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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의 산

삼형제바위와 남군자산

by 날라리 산행이야기 2006. 8. 15.

삼형제바위를 거쳐 남군자산(827m)을.....

 

 

1) 산행일시 : 2006년 7월 22일 토요일

2) 산행코스 : 하관평마을 - 집바위 - 삼형제바위 - 칠일봉 - 남군자산

                  서쪽능선 - 계곡 - 나란히주차장

 

 

간만에 하늘이 쨍쨍하여 가방을 둘러매고 산행을 하기로 마음 먹는다.

오늘은 토요일. 한사람도 보이지 않고 한적하고 좋다.

중간중간에 시원한 바람이 흠뻑젖은 나의 등과 배낭을 식혀주는데 정말로 끝내준다....~^^*

 

 

 

하관평마을에서 들머리를 잡고 삼형제바위를 바라보며 힘차게 발을 내딛는다.

 

 

 

 

 

오름길에 사람이 손이 타지 않은 작고 물이 깨끗한 계곡이 있다.

땀나고 알탕하면 정말 시원할 것 같다.....~^^*

이따 내려오면서 계곡에서 목욕해야지....룰루랄라~~~~~!!!

 

 

 

 

 

삼형제바위 거의 다와서 넓게 드리워진 바위에 앉아 시원한 맥주와 대야산을 바라보며

땀과 헐떡이는 숨을 잠시 쉬게 한다.

 

 

 

 

 

어디서나 나타나는 바위위의 소나무.....정말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한다.

 

 

 

 

 

드디어 나타난 삼형제바위(침니바위)

가운데 오목하게 패여진 곳에 소나무가 자란다.

정말 신기한 바위이다.

 

 

 

 

 

뒤에서 바라본 모습

 

 

 

 

 

여태까지 올라온 능선을 바라보며....

 

 

 

 

 

정상이다....정상의 조망은 정말 시원하다.

 

 

 

 

 

건너편 능선

 

 

 

 

 

희미하게 보이는 희양산을 바라보며....

 

 

 

 

 

즐거운 점심시간....오늘의 메뉴는 곰탕과 볶음김치, 돈까스, 무우생채

그리고 후식으로 커피....ㅎㅎㅎㅎ....산행에서의 커피는 지구력을 길러주기 때문에 꼭 먹는 편이다.

 

 

 

 

 

내려가는 도중에 능선을 바라보며....

 

 

 

 

 

옥녀봉이 보인다.....!!!

 

 

 

 

 

처음 차를 주차시켜놓은 하관명마을이다.

마을의 수호신인 장수나무에서 호젖하게 어르신 세분이 이야기를 나누고 계신다.

내가 인사를 먼저하니 어디서 왔냐며 남군자산 산행을 했냐고 물으셨다.

 

 

 

 

 

하관평마을의 넓은 옥수수밭.


 
  •  쟈스민 2006.07.27 11:36 답글 삭제
  • 계곡의 물을 보니 나도 들어가 알탕을 하고 싶고..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관을 바라보니 나도 그곳에 서있고 싶고... 산에서 먹는 점심 또한 같이 하고 싶은 것을... 산행하면서 먹는 점심은 정말 꿀맛인데... 나도 산행을 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