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형제봉(성제봉)
1) 산행일자 : 2004년 12/18일~19일 무박산행(약 11시간)2) 소 재 지 : 경남 하동군 악양면3) 산행코스: 쌍계사 -> 상불재 -> 내원재 -> 전망대 -> 원강재 -> 형제봉(성제봉) -> 구름다리 -> 고소산성 -> 외둔
집을 나서는데 하늘을 보니 별이 총총.... 지리산 넘어 능선의 깨끗한 일출을 기대하며 차에 오른다. 버스하차하여(3:30분) 쌍계사방향으로 가고 있는 도중에 어디선가 힘차게 북소리가 들려와 가까이 가서 확인해보니 새벽을 여는 스님들의 힘찬 북소리였다. 참으로 스님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고(나는 아침잠이 많아 일찍 일어나기 힘듬) 상불재 삼거리까지 치고 올라간다. 산죽을 한참지나 원강재 못미쳐 전망대에서 깨스가 잔뜩낀 지리산능선을 보고 아쉽다는 생각을 해본다. 오늘이 산울림산악회의 2004년 마지막 산행이라 멋있게 지리산능선을 보고싶었다. 아쉽지만 기회는 많이 있으니까..... 임도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히 하고 활공장에 서니 이제서야 깨스가 조금 걷히여 시원한 조망이 눈앞에 펼쳐진다. 저 멀리 드라마 '토지'의 최참판 악양뜰도 보이고 가슴도 시원하다. 한참을 지난후에 버스가 있는 곳에 도착. '재벌'님이 끓여준 라면을 맛있게 먹고 차에 오르며 생각한다.2004년도에 잘한일, 못한일, 아쉬워 했던일, 땅을 치며 후회했던 일.....아무튼 아쉽지만 밝아오는 새해(2005년)에는 시간적여유도 있으니까 쉬지않고 힘들어도 꾸준히 더욱 분발하여(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는 신념으로...) 알차게 시간을 보내기로 다짐하며 잠을 청한다.
원강재 가기전 전망대에서 앞으로 가야할 활공장과 형제봉을 바라보며...
전망대에서 바라본 골짜기 마을
악양방향으로.....
화개면방향으로.....
활공장 도착하여 바라본 악양면
지나온 능선들
활공장에서....아내와 함께!!!
KBS 드라마 '토지'의 최참판 소유의 악양뜰과 섬진강
하산시 전망좋은 곳에서 후미팀과 함께....
바둑판처럼 네모 반듯한 악양뜰
고소산성에서 한그루소나무를 배경으로...
고소산성에서 바라본 악양뜰과 섬진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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