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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지리산 주능선의 무박종주

by 날라리 산행이야기 2006. 8. 8.

지리산 천왕봉 1,915m(무박종주)

 

 

1) 산행일자 : 2004년 7월 23일 ~ 24일 (금요일밤부터 일요일아침까지)

2) 산행코스 :  성삼재휴게소 -> 노고단 -> 임걸령 -> 삼도봉 -> 토끼봉

                   연하천산장 -> 형제봉 -> 벽소령대피소 -> 칠선봉 -> 영신봉

                    -> 세석산장 -> 촛대봉 -> 삼신봉 -> 연하봉 -> 장터목산장

                    -> 제석봉 -> 천왕봉 -> 장터목산장 -> 백무동

3) 산행시간 : 약 16시간

 

 

7월 23일 평택에서 21:30분에 차를 타고 출발하여 백무동에 도착하니 새벽 1:30분에 도착하였다. 백무동 호출택시를 불러 성삼재휴게소에 도착하니 2:00정도가 되었다. 휴게소에 매표소 직원이 없어서 그냥 올라갔다. 산행입장료가 굳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다. 노고단을 거쳐 삼도봉까지 휴식시간없이 계속 걸어갔다. 삼도봉에 이르니 천왕봉이 붉게 타오르는 것을 보고 시원한 캔 맥주와 과일을 먹었다. 땀 흘리고 먹는 맥주는 특히 산에서 먹는 맥주는 뭐라 말 할수 없도록 시원하고 맛있다. 토끼봉을 거처 연하천산장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다시 산행에 임했다. 오늘은 복 받은 산행인 것 같다. 지리산의 운해를 맘 껏 볼수 있었던 것이다. 벽소령 대피소에서 음료수와 간단한 요기거리를 마치고 또다시 산행은 계속되었다. 영신봉을 거쳐 세석산장에서 점심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잠을 못 잔 탓에 졸리고 몸이 피곤하였다. 지친몸을 이끌고 장터목산장까지 도착하였다. 등산가방을 장터목산장에 잠시 놓아두고 해가 곧 질 것 같아 천왕봉까지 최대한 빨리 도착하려  하였다. 

천왕봉을 보고 나니 제석봉을 지나가는 구름이 너무나도 멋있었다. 정말 끝내주었다.

다시 장터목까지 하산하여 간단한 조식을 먹고 백무동까지 하산하였다.

이번 산행은 힘도 많이 들었고 한편으론 지리산의 멋진 운해을 잘 감상한 산행이 되었다.

 

 

 

 

 

삼도봉에서 바라본 새벽의 노고단과 성삼재

 

 

 

 

 

삼도봉에서 바라본 운해(피아골 방향)

 

 

 

 

 

삼도봉에서 바라본 일출전의 천왕봉(가운데 뾰족한 봉우리)

 

 

 

 

 

반야봉과 운해

 

 

 

 

 

화개재에서 일출전의 붉은기운과 운해

 

 

 

 

 

토끼봉에서 바라본 조망

 

 

 

 

 

지리산의 고사목과 운해를 배경으로....

 

 

 

 

 

형제봉 가기전......

 

 

 

 

 

형제봉에서 바라본 벽소령대피소와 천왕봉

 

 

 

 

 

형제봉의 조망

 

 

 

 

 

형제봉에서 아내(쟈스민)와 나(마부작침)

 

 

 

 

 

 

벽소령대피소 가기전.....

 

 

 

 

 

칠선봉의 조망(구름에 휩싸인 천왕봉)

 

 

 

 

 

장터목산장-아이고 힘들어 죽겠다.

 

 

 

 

 

천왕봉정상에서 제석봉을 지나가는 구름과 저 멀리 구름뒤의 반야봉

눈물이 날 정도로 정말 멋있다.

 

 

 

 

 

 

천왕봉에서 장터목산장으로 내려가는 중 바라본 구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