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충청도의 산

겨울눈꽃의 백두대간 백화산

by 날라리 산행이야기 2006. 8. 9.

백화산(1063m)

 

 

1) 산행일자 : 2004년 12월 5일 일요일

2) 소  재 지 : 충북 괴산과 경북 문경의 경계

3) 산행코스 : 오서골 - 능선 - 백화산정상 - 바위지대 - 삼거리 - 오서골(원점산행)

* 총산행시간 : 약 4시간 반정도

 

 

 

산악회 버스를 타기위해 공도부영아파트 버스 승강장으로 내려가는데 요즘에  보기드문

바람이 세차게 불어 얼굴과 손목이 시려웠다. 하늘을 보니 눈이 내릴것도 같은데....  

하얀눈이 펑펑 내렸으면 하는 바램이 앞선다.

버스가 오서골에 도착하여 시계를 보니 오전 10:00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조금가다보니 백화산폭포가 나오고 곧 삼거리가 나온다.

백화산 능선이 가까울수록 경사가 심하고 땅이 미끄러워 다들 조심조심한다.

그리고 조금씩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면서  멋진 상고대(눈꽃)가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한다.

올해 처음보는 상고대라 좋아 보인다.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나서 점심을 먹기 위해 

바람이 안불고 춥지 않은데(군대에서 보는 참호)를 찾아서 본격적인 점심식사...

'재벌님과 로테님의 백화산표 라면-청양고추+파+ 계란' 날씨가 추워서 인지 따뜻한 국물맛이

여느때와 달랐다.(정말 끝내줍니다.)

식사를 하고나서 눈꽃과 어울리는 커피한잔....

조금 내려가니 바위지대가 나타나고 바위지대 위에서 바라본 정상을 뒤엎은 하얀눈꽃을 보고

모두다 소리친다. 정말 좋고 환상적이라고....

 

 

 

 

 

가뿐숨을 쉬며 능선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을 취하며 귤을 먹고 있는 아내....

 

 

 

 

 

백화산 정상 오르기전 상고대와 함께 단체사진(평택산울림산악회)

 

 

 

 

 

정상으로 올라가면 갈수록 눈꽃이 아름답습니다.

 

 

 

 

 

정상 약간 못 미쳐서 나와 아내

 

 

 

 

 

헬기장에서 바라본 정상부근

 

 

 

 

 

백화산정상에서 단체사진

 

 

 

 

 

백화산정상에서 아내의 독사진

 

 

 

 

 

백화산을  지나 바위지대에서 바라본 정상의 눈꽃 파노라마

 

 

 

 

 

 

 

 

바위지대를 지나 계곡길로 하산하는 중

 

 

 

 

 

하산하는 중에 빼꼼이 고개를 내민 경북문경의 진산인 주흘산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