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일자 : 2004년 11월 6일 토요일
2) 참가인원 : 회사 회장님외 8명(총9명)
3) 산행코스 : 주차장 -> 마당바위 -> 구름다리 -> 신선바위 -> 헬기장 -> 장군바위
-> 정상 -> 개덕사 -> 주차장(원점산행)
4) 산행시간 : 총 6시간(나이드신 분들을 모시고 간 산행이라 느긋하게 산행)
서대산은 충남에서 제일 높은 산으로 아내와 다녀온 산이고 두번째 산행이다.
작년에 회장님을 모시고 대둔산을 갈적에 나한테 혹시 서대산을 아냐고 물으셨다.
전망도 좋고 괜찮은 산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당신은 6.25전쟁당시 서대산에 대한 추억이
있어서 꼭 가보고 싶다고 말씀하셔서 오늘 모시고 올라갔다.
알고보니 6.25전쟁 당시 대전을 넘어서 부산방향으로 피난을 가려고 했는데 대전에서
우리나라 군인들이 부산방향은 피난민이 많으니 호남방향으로 가라고 못가게 하였다.
그래도 그 많은 피난민들은 군인들의 눈을 피해 금산에서 옥천과 영동방향으로 피난을 가게
되었는데 그 당시 서대산은 커다란 산이었고 산이 하도 힘들어서 많은 사람들이 어린자식이나
병들고 늙은 사람들을 서대산에 버리고 어쩔수 없이 눈물을 흘리며 넘었다고 한다.
또한 서대산도 지리산 못지 않게 빨치산이 많아서 산을 넘을때 북한군과 우리나라군인이
대대적인 전투를 하여서 많은 피난민들이 죽었다고 한다.
서대산주차장에서 산의 전체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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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시작하기전 빨갛게 물든 단풍나무와 함께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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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에서 회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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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 전망대에서 대전시내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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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바위의 늠름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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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에서 정상으로 오르는 중 시계가 너무 좋아 계룡산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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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풍처럼 평쳐진 대둔산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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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에 올라서 바라본 지나온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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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산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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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산정상에서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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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산정상에서의 시원하고 멋진 조망...대둔산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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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산정상에서의 시원하고 멋진 조망...덕유산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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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능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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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산의 독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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