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충청도의 산

금수산에 가려진 숨은명산인 망덕봉

by 날라리 산행이야기 2006. 8. 8.

망덕봉(928m)

 

 

 

1) 산행일자 : 2004년 6월 5일 일요일

 

2) 소  재 지 :  충북 제천시 수산면

 

3) 산행코스 : 능강리 -> 고무실계곡 -> 가마봉 -> 산성 -> 정상 -> 암봉

 

                  -> 산부인과바위 -> 공룡능선 -> 비석바위 -> 능강리

 

4) 산행시간 : 약 7시간

 

 

 

날씨가 후덥지근 하다. 이런 날씨에 산행하기에는 무척 힘이 든다. 땀은 어찌나 흐르는지....

 

망덕봉은 예전부터 가보고 싶은 곳이다. 그림같은 충주호를 바라보며 산행을 할 수 있고 금수산과 저승봉, 학봉, 신선봉, 가은산, 금수산의 기암괴석들은 한눈에 볼수있는 코스이기도 하다. 처음 능강리에서 가마봉을 지나 망덕봉 정상를 가는데 3시간 30분 이상이 걸렸다.

 

무려 봉우리를 7개나 지난 것이다. 2~3개 오르고 나면 정상이 나타나겠지라는 기대감을 저버리고 지긋지긋하게 나타나는 봉우리들 정말 끔찍하다. 정상을 지나고 암봉을 지나 공룡능선을 타는데 정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이제는 바람도 솔솔불고 경치도 좋고 이제야 살것같다. 비석바위를 지나고 내려오는데 길이 분명치가 않다. 초보산행이나 단독산행시 주의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여러 산행기를 보고서 왔는데 각자 내려온길이 틀린것 같다. 그 만큼 내려오는 길이 정확치 않는 것이다. 산행을 끝나고 능강리 민박촌에서 물한잔을 먹는데 왜그리 물 맛이 단지 모르겠다.

 

오늘은 참으로 힘들고 체력이 상당히 많이 요구되는 산이었다.

 

 

 

 

 

 

 

 

 

 

 

능강리 가기전 금월봉을 배경으로...(아내)

 

 

 

 

 

 

 

 

 

 

 

 

가마봉 오르기전 충주호 방향과 저 멀리 월악산

 

 

 

 

 

 

 

 

 

 

 

 

전망대에서 가은산(바로 뒷산)을 배경으로 하고 저 멀리 제비봉이 보인다.

 

제비봉은 우리부부가 결혼 1주년 기념(2002년 11월)으로 간 산이다.

 

 

 

 

 

 

 

 

 

 

 

 

망덕봉 올라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공룡능선과 그 뒤로 학봉과 신선봉의 암봉들.

 

 

 

 

 

 

 

 

 

 

 

 

하도 배가 고파서 여기서 점심을 먹고 사진 한 컷. 우측에 망덕봉의 공룡능선.

 

 

 

 

 

 

 

 

 

 

 

 

망덕봉 정상을 지나 암봉을 오르기전 바위와 소나무

 

 

 

 

 

 

 

 

 

 

 

 

 

 

망덕봉의 하이라이트인 암봉의 세미클라이밍 지대.

 

열심히 올라오고 있는 아내

 

 

 

 

 

 

 

 

 

 

 

 

암봉정상에서 바라본 충주호와  저멀리 능강리 마을.

 

그리고 지긋지긋한 망덕봉 오름길(좌측의 능선)

 

 

 

 

 

 

 

 

 

 

 

 

능선에서 바라본 학봉과 신선봉의 봉우리들.

 

2004년 4월 11일날 김용민기사부부와 저 능선을 타던 기억이 난다. 아주 스릴있고 재미가 있었는데....

 

 

 

 

 

 

 

 

 

 

 

 

암봉정상에서 바라본 망덕봉 공룡능선.

 

 

 

 

 

 

 

 

 

 

 

 

공룡능선에서 바라본 망덕봉과 암봉

 

 

 

 

 

 

 

 

 

 

 

 

 

 

 

 

능선에서의 산부인과 바위. 이 바위의 구멍을 나올때 산모의 고통이....

 

 

 

 

 

 

 

 

 

 

 

 

공룡의 등과 한그루의 소나무.

 

 

 

 

 

 

 

 

 

 

 

 

공룡의 등에서 학봉과 신선봉의 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