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27일
충북 속리산 묘봉....
코스 : 운흥리 두부마을(상호) - 토끼봉 - 묘봉 - 북가치 - 미타사 - 운흥리버스 정류장
관광버스에서 내려 속리산 서북릉의 주능을 올려다 본다.....
건너편의 백악산이나 낙영산에서 바라다보면 톱니바퀴처럼 보이는 능선....
초입은 초록의 양탄자를 둘러친 농로를 걷는다.
5월은 완전 초록이다....^^
지금은 푸르름의 단풍이지만 가을이 되면 붉게 물들게 되어 보는이의 맘을 흔들어 놓을게 분명하다.
첫번째 조망이 터지는 곳에서 시원하게 한잔....
어제 늦잠을 잔 터라 아침을 못먹고 올라왔는데 어찌그리 배가 고프던지~~~
맥주한잔이 허기도 달래고......암튼 좋다~~~
V자의 협곡도 지나고.....
완만한 바윗길도 걷고......
토끼봉이 잘 조망되는 곳에서 또 맥주를 마신다.....
왜??...배가 고파서...ㅋㅋ
토끼봉위에는 사람들이 사진찍고 있는 모습이 포착된다.
속리산의 문장대와 관음봉이....
활목고개도 보이고.....
참 멋진 능선이다.
개구멍.....
김치말이 냉국인데......정말 맛있다...
밥을 먹었으니 또 밧줄 잡아야지요....
계속되는 밧줄구간....
줌으로 땡껴본 문장대와 관음봉.
지나온 서북능선...
묘봉정상에서.....
북가치로 하산중....
지금도 이쁘지만 가을이 되면 불게 물들어서 더 이쁠것 같아....
바위가 넘어질까봐 미약하나마 힘의 존재(?)가 느껴지는 버팀목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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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하면서 같이 동행하신 형님이 찍어 주신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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