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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장비

이제는 정말 마지막이다....힐레베르그 솔로텐트

by 날라리 산행이야기 2012. 1. 26.

 

힐레베르그 솔로텐트(그린색)

 

텐트는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다.

더 이상의 욕심은 안되는데....ㅠㅠ

 

 

작년 이맘때 알락(빨갱이)을 구매했는데 사용해 보니 너무 좋았다.

일단, 설치가 빠르고 용이하며,

풋프린트, 이너텐트, 후라이가 한 방에 설치가능하며,

텐트의 모양도 이쁘고....전실도 넉넉해서 사용하기가 편했다.

 

 

첨에 솔로를 구매할적에 우나텐트하고 비교가 되었는데......

결국은 솔로를 선택.....

 

이유는??......

첫번째....우나텐트는 일단 전실이 없다. (전실이 없기 때문에 이너텐트가 혼자사용하기엔 넉넉하다는 얘기..)

전실이 없으니까 잘적에 배낭이며, 신발등을 텐트안에다 두고 잔다.

그러다 보니까 산행 후 너무 피곤해서 잠결에 머리맡에 둔 신발을 자다가 베고 잔 기억이.....ㅋㅋ

 

그리고 텐트를 칠적에 폴을 텐트 윗부분의 홀을 통해서 스탠팅시키는데...나는 이런게 불편하다.

아마도 첨에 사용했던 알락텐트의 폴을 스탠딩하는 방법이 편해서 그런지 모른다.

 

둘째는..... 텐트 모양이 내가 가지고 있는 블다 엘도라도하고 비슷하다. 그래서...

 

세번째는... 2개의 폴로 자립하는 텐트 보다는 안정적인 3개의 폴로 자립하는 텐트를 선호....

 

네번째는....내가 가지고 있는 텐트는 죄다 2인용이라서....1인용을 사용해보고 픈 작은 소망이 있기에.....ㅎㅎ

 

암튼....개인적인 차이가 있고, 호불호가 있으니 유저의 마음이다...^^

 

 

 

해외 구매대행이 아닌 ok목장에서 정품을 구매했다.

그전에는 까페의 공동구매나 해외구매대행을 통해 장비를 구입했는데 요즘에는 나의 장비 구매 패턴이 많이 바뀌었다.

공구나 해외구매대행이 단가차이면에서 좋을 지 모르나 산에 다니다 보면 A/S 할 부분이 생기기 때문에 꼭 좋은 것 많은 아니다.

그래서 이제는 A/S가 되는 장비를 왠만하면 구하려 한다....

 

 

 

 

 

<힐레베르그의 솔로> 로그

 

 

 

 

 

펼쳐보니 짙은 녹색이 거실에 가득하다...

알락텐트가 빨갱이라서 솔로는 그린색으로 구매했다.

무게는 2.1kg......

주력으로 가지고 다니는 엘도라도보다 약 300g정도 가볍다.

 

 

 

 

 

텐트팩은 DAC제품....

 

 

 

 

 

폴과 팩의 색깔이 이쁘고 깔끔한 거 같다.

 

 

 

 

 

 

 

 

자립할 수 있게 끔 폴을 끼워보고.....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적에는 아래 사진처럼 폴에 한번 감아서 스트링을 고정하면 더 안정적일듯.....

 

 

 

 

 

설치 완료.....

역시 쉽고 빠르다....

 

 

 

 

 

출입문을 개방하니 이너텐트의 노란색이 눈에 확 들어온다.

 

 

 

 

 

 

솔로의 뒤태....

 

 

 

 

 

텐트를 치고나서 써머레스트4 라지를 깔으니......

어느새 서준이가 와서 자세 편하게 잡고TV를 본다.....ㅎㅎ

 

 

 

 

 

 

 

 

 

 

동계용 다나침낭도 깔아보니 비좁지는 않고 포근하니 혼자쓰기에는 딱 좋은 사이즈같다.

 

 

 

 

 

알락텐트 사용할때는 삼각스토퍼 대신 땅콩 스토퍼를 구매해서 다시 달았는데.....

솔로텐트는 공격용이라서 좀더 확실히 잡아주는 삼각스토퍼를 사용하기로 한다.

 

 

 

 

머리쪽에 간단한 것을 담아 둘수 있는 포켓.....

 

 

 

 

 

발쪽에 누워서 바라보니.....

좁다는 느낌보다는 왠지 포근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빨리 산에 가서 힐레 솔로와 함께해야 되는데.....^^

 

 

 

 

 

지금 가지고 있는 텐트를 나열해 본다.

쉴터와 적절히 이용하여.....야영(캠핑) 및 비박시에 잘 사용해야 겠다....

 

 

힐레베르그 알락.... ok목장에서 구매

겨울에 이너텐트를 걷으면 훌륭한 리빙쉘이 만들어 진다. 여기서 음식도 조리하고, 춥지도 않고.....

1년동안 사용해 보니 아주 훌륭한 텐트이다.

단, 무게가 3kg정도 되서 혼자 잘적에는 가지고 가기는 힘들겠다....

 

 

 

 

 

 

 

 

 

 

 

 

 

 

 

 

블랙다이아몬드의 엘도라도 텐트....

가장 많이 사용했고,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것이고, 갠적으로 애착이 많이 가는 텐트, 한번도 실망을 주지 않은 텐트.....

사용해본 결과 텐트 안쪽의 소재가 토드텍스라 결로에 강하고, 천이 두꺼워서 겨울에 따뜻하다. 색깔도 노란색이라서 이쁘고...

앞으로는 동계용 및 날씨가 습할때 가지고 다닐 계획..... 

 

 

 

 

 

 

 

 

 

 

 

 

 

 

블랙다이아몬드 템페스트 텐트....이것도 ok목장에서 구매한 정품.

아직 필드에서 사용치 못해본 불운의 텐트....ㅋㅋ

스펙이 블다의 피츠로이와 비슷하고, 폭(150cm)도 넓고,

앞뒤로 현관이 있어서 겨울에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서 구매했는데....아직미사용...언제쯤이나 사용해 볼려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