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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의 산

설산의 매력.....예산의 가야산

by 날라리 산행이야기 2012. 1. 10.

2012년 1월 8일

 

예산의 가야산

상가주차장 - 저수지 - 가야봉 - 석문봉 - 옥양폭포 - 저수지 - 상가주차장

 

 

산벗사우회와 함께.....

 

전에 다니던 회사동료분들과 소규모로 다니는 등산모임이 있는데.....올해 1월달로 만 4년이 흘렀다.....

첨에 결성할때 1년이상 갈까??  했는데....거의 끊기지 않고 여기까지 왔다.

앞으로도 이런 모드로 쭉~~ 가지 않을까 생각된다.....

거의 죽을때까지......ㅎㅎ

 

지금 생각해보니 오히려 회사 다닐때보다 산을 통해서 더욱 더 사이가 돈독해진것을 누구나 느낄 수가 있을 것이다....

다들 고맙고 좋은분들이며 함께하면 언제나 엔돌핀이 팍팍 상승하는 그런 형님들......!!!

 

 

가야산은 내가 자주 찾는 산이다.

집에서 먼거리도 아니고, 갈때마다 새롭기도 하고.....

 

오늘은 중계탑이 있는 가야봉을 가려한다.

집에서 출발하여 약 1시간 40분만에 주차장 도착...

배낭을 메고 가야봉을 향해 아스팔트를 따라 걷는다.....

 

 

 

 

걷는 길에 가야봉을 줌으로 땡겨서~~~

 

 

 

 

 

 

 

 

 

길을 걸으면서 모두가 같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곳은??....

 

 

 

 

임도를 따라 걷다가 이정표를 봤는데 가야봉 안내길은 없다.

그래서 집과 집사이의 골목길을 따라서 걷는다.....

 

 

 

처마끝에 달린 고드름이 햇빛을 받아 반짝반짝 빛난다.

 

 

 

 

곧 길을 찾아서 완만한 오름길을 오른다....

자칫 맹맹한 산길을 걸을거라 생각을 했는데......포근한 눈길이 우리를 반긴다.

 

 

 

 

 

헬기장을 지나쳐 가야봉을 가면 완만한 길이고,

직접 가야봉을 가면 빡센 오름길이 기다린다.

 

 

 

나뭇가지 사이로 중계탑이 시선에 들어오고......

 

 

 

 

소규모 산행이다보니 뒤가 늦쳐지면 기다리다 함께 가곤 한다.....

 

 

 

 

 

나는 뭐가 그리 좋은지....ㅋㅋ

<포토바이 조은하늘>

 

 

 

 

 

응달지역이라 눈이 거의 안 녹았다.

 

 

 

 

 

 

빡센 오름길을 오르다보니 갑자기 조망이 환하게 터진다.

상가저수지도 눈에 들어오고.....

 

 

 

 

 

이 계단을 오르면 가야봉(중계탑) 정상.....

 

 

 

 

 

 

 

 

 

 

여기가 가야봉 정상이다.

중계탑은 철책으로 꽁꽁쌓매여 있다.....

석문봉까지 시원스런 주능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에서 나의 독사진....

눈이 작아서 졸고 있는듯한 느낌이......ㅋㅋ

 

 

 

 

날등이라서 바람이 세차다.....

정상  밑에 아까 봐둔 데크가 있어서 누가 차지할까봐 손살같이 달려왔다...헉헉...!!

바람이 안불고 아늑한 곳.....

간식을 안 먹었더니 배가 고프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석문봉을 향해 출발.....!!

 

 

 

 

석문봉(가운데)과 옥양봉(우측 멀리 보이는)이 한눈에......

눈이 있으니까 왠지 큰산이라는 생각이.....

 

 

 

 

상가저수지도 눈에 들어오고.....

 

 

 

 

날등이라 바람이 심하길래 다들 얼어죽지 않으려고 비니에 버프를......ㅋㅋ

 

 

 

 

중간에 만난 암봉.....

 

 

 

 

 

함께하신 형님들......

제가 보기엔 다들 미남들이시네요....ㅎㅎ

 

 

 

 

뒤돌아본 가야봉.....

 

 

 

 

한서대학교 방향으로 시선을 돌려보고.....

 

 

 

 

 

장쾌하게 뻗은 가야산 주능에 시선이 왜그리 가는지......

 

 

 

 

 

나만 뒤돌아 보는게 아니었나 봐.....^^

 

 

 

 

풍경이 멋져 주능을 걷다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옥녀봉....

 

 

 

 

 

 

사람들이 없고 나홀로 태극기만 펄럭이고 있는 석문봉에 도착.....

 

 

 

폼 한번 잡아주시는 센스를 발휘...

<포토바이 조은하늘>

 

 

 

옥양봉으로 가는길에 하산길......

여기도 눈 천지다.....

 

 

 

 

좋아 죽겠다는 표정이.......

<포토바이 조은하늘>

 

 

 

 

 

 

 

 

 

 

 

 

 

거의 다 하산하여 올려다본 가야봉.....

여기서 보니 꽤 멀군.....

 

 

 

 

 

안전하게 하산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