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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괴산의 계곡에서 천렵...그런데 또 복숭아뼈를..

by 날라리 산행이야기 2011. 8. 14.

2011년 8월 14일

 

7월 말에 다친 무릅이 아직 정상적이지 않아서 천렵으로.....

그냥 먹고, 마시고, 낮잠자고....

근데 뜻하지 않은 사고가 발생한다....

 

 

 

 

가지고 온 맥주를 계곡에 입수......

 

 

 

 

고기를 굽는 용민형(고기 담당).....

 

 

 

 

 

맥주와 과일담당....승기형

 

 

 

 

 

 

밥도 먹었으니 이제 계곡에서 놀아 볼까요??......

뱃살이 백옥같으시군요.....ㅎㅎ

 

 

 

 

놀때는 어린아이처럼....

두분 아주 신나셨군요.....^^

 

 

 

 

 

 

 

 

나도 간만에 계곡에 입수...푸하하~~~

승기형은 튜부를 가지고 어린아이처럼.......ㅋㅋ

 

 

 

50줄의 승기형...

혼자서 넘 잼나게 노는거 아니에요??....

제일 신난것 같아.....ㅋㅋ

 

 

 

수영복인데.....색깔이 너무 야해서 모자이크 처리....

술먹어서 얼굴이 벌겋다....

 

 

 

 

 

떨어지는 물주기를 맞는 용민형.....

머리터져 죽는줄 알았다는......

 

 

 

정말 시원하다....

 

 

 

실컷 놀다가 맥주 한모금....

 

 

 

 

 

 

 

 

 

 

잘 놀고 막판에 무릅다친다리(오른쪽)에 또 복숭아뼈를 다쳤다.

이번에도 또 바위에서......복숭아뼈 겉의 살이 너덜너덜 한다.....

가지고온 비상약품으로 대충정리.....

아픈데 쪽팔려서 말도 못하고...ㅠㅠ

 

 

 

쓰레기를 챙겨서 하산중....

 

 

 

 

 

집으로 가는 도중에 갑자기 먹구름이 몰려온다.

 

 

 

 

이윽고 쏟아지는 강한 빗줄기....

 

 

 

정신없이 쏟아진다....

 

 

 

 

운전하고 있는데 계속 째려보는 큐티.....

 

 

 

 

중부고속도로에 왠차가 이리 많은지.....거북이 걸음

 

 

 

정체가 풀리면서 시원하게 터널을 지나는 중....

 

 

 

 

 

집에 거의 와서 곰탕을 한그릇 시켰다......

살이 찔려구 그러나??.....국물까지 싹싹~~~

 

 

 

복숭아뼈때문에 전치 2주 추가......

올 여름엔 많이 다치는 것 같다. 무릅에 복숭아뼈까지.....

복숭아뼈는 많이 다친 것 같지는 않다....한 2주 정도면 지나면 완쾌할듯....

에효~~~정말......짜증 이빠이...ㅠㅠ

 

그래도 간만에 어린아이처럼 계곡에서 잼나게 놀았으니까 그나마 위안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