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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의 산

신선이 놀다간 계곡에서.....계곡 트레킹

by 날라리 산행이야기 2011. 7. 17.

2011년 7월 17일(일)

 


 

 

기나긴 장마속에서 간만에 햇님이 방긋....간만에 바라본 파란하늘도 넘 이쁘다.....

 

 

 

 

장마땜에 수량이 많은지  괴산댐의 수문 한쪽이 힘차게 물을 방류하고 있다.

 

 

 

 

능선은 이 개울을 건너서 산행이 시작....

 

 

 

 

바람한점 없고 습한 날씨에......첨부터 끝까지 거의 햇빛을 보지 못한채 이런 길을 걷는다...

 

 

 

 

습한 날씨탓인지 힘들어 하는 용민형의 얼굴표정......

산행내낸 계곡을 만나기 전까지 쭈~~욱 저런표정....땀을 많이 흘리시는 분이라 많이 힘들어 하신다....

어때요?... 시원한 물맛이 꿀맛이죠??......^^

 

 

 

 

 

 

 

 

 

조그맣게 보이는 버스뒤쪽에  우리차를 주차시켜 놓았는데.....장난감같다.

 

 

 

 

 

숲사이로 비치는 파란색.......

 

 

 

 

산행시간 1시간 30분만에 조망이 터진다...

 

 

 

 

이쪽 산군락에서 맏형노릇을 하는 군자산....

 

 

 

 

 

얼마만에 보는 하늘인가??

우~~앙   넘 이쁘다......^^

 

 

 

 

파란하늘 밑에서 녹색 맥주를 시원하게............

 

 

 

 

 

 

 

 

 

거품이 풍부한 녹색맥주.....

 

 

 

 

 

 



 

 

 

 

오늘도 어김없이 용민형한테 그분이 아주 심하게 강림하셨다.....ㅠㅠ

승기형이 쥐가 난 다리를 주무르고 있는 중....

이후 용민형한테 잊을만하면 찾아오시는 그분...

 

 

 

 

 

 

 

 

내려가는 길이라 두분이 너무 즐거워 하신다....

 

 

 

 

 

아직 수량은 많지 않지만 서서히 계곡도 모습을 드러낸다.....

 

 

 

 

 

 

신선들이 바둑을 두었다는 암도착......

진짜로 바둑모양의 각자가 그어져 있는데....

빵구난 곳은 바둑알을 놓는 곳인것 같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곳.......그래서 깨끗하고.....

습한 날씨와 바람없는 날씨탓에 땀을 많이 흘렸는데 여기서 개운하게 씻는다....

피로가 확 풀리는 듯~~~

 

 

 

 

우리를 반기는 것은 이름모를 나비뿐.....

나비야~~~  안뇽~~~방가방가!!!!

 

 

 

 

 

비빔라면과 오이냉국으로 점심상을 차린다......

흘린땀을 개운하게 씻고서 먹으니 .....맛이 킹왕짱!!!

 

 

 

 

다들 먹는데 정신이 없군....

사진이 찍힌줄도 몰랐네.....나는 눈을 감은건가??.....몰겠다...@~@

 

 

 

 

식후에 향긋한 커피한잔도 때리고......

 

 

 

 

흘린땀도 식히고, 식사도 맛나게하고 , 향긋한 커피도 마시고.....

이만하면 신선놀음 제대로 한 것 같다.....

 

 

 

 

 

주변을 깨끗이 정리하고....언제나 아니온듯 가시옵고.....

샌달로 신발을 갈아신고 계곡을 따라 내려간다....

 

 

 

 

 

 

 

 

 

 

 

 

 

 

 

계곡을 따라 걷는데 시원하다......

 

 

 

 

 

 

 

 

 

오면서 느낀건데 사람의 흔적이 별로 없다....그래서 깨끗한것 같다.

 

 

 

짧은 계곡트레킹이었지만 조용하고 깨끗해서 좋다.....

여기서 새옷으로 갈아입고......

 

 

 

여기부터는 사람들이 다니는 곳....군자산 옆에 있는 비학산이 보인다...

 

 

 

 

 임도를 따라서 주차되어 있는 차량으로 향하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