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26일..
일요일..
2010년도 마지막 산행을 홀로 야영을 가려고 준비을 해놓았지만..
실천을 하지못하고
그냥 짐을 풀고 말았다..
날씨는 참 좋았다..눈소식도 있었다..
근데 왠지 발이 떨어지지않았다...
그 이유는 나도 모르겠다..
가고싶은 마음만 있을뿐 몸이 안따라줄뿐...ㅠㅠㅠ
그래서 정하형에게 전화해서 소백산 자리있나 물어보니 무조건 오라고 한다..
처음 동행해본 산악회.
나도 회사산악회에소속되어있지만
이곳또한 직장 산악회..
가족같은 모임과 산을 즐기기위해 모인 사람들..
어찌보면 일반 모집산악회와 많은 차이점이 있다..
이것을 알고 오면 재미있는 산악회가 직장모임 산악회이다..
근디 그 특성을 모르고 그냥 일반산악회처럼 생각하고오면 자기자신을 육체와 마음이 많이 힘들고 괴로운것이다...ㅎㅎ
난 잼나게 놀고 소백산 칼바람도 시원하게 맞고..
암튼 좋아하는 형과 마지막 산행을 하여 행복했다..^^
** 산행지 : 소백산1439m (경북 영주 충북 단양 )
** 산행 코스 : 삼가매표소 -- 비로사 -- 달밭재 -- 비로봉(정상) -- 주 능선 -- 천동계곡 -- 천동매표소
** 산행 시간 : 물어보면 안 알려준다..^^
** 산행 날씨 : 사진 자세히보면 알것이고..
** 산행 동행인 : 두원산심산악회 주연에 산울림산악회 형아들 조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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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백산
소백산 국립공원은 행정구역상으로 충청북도 단양군의 1개읍 · 3개면, 그리고 경상북도 영주시의 1개읍 ·4개면과 봉화군의 1개면에 걸쳐 있는 우리나라 12대 명산중의 하나로 1987년 12월 14일 건설부 고시 제 645호에 의하여 우리나라 국립공원 제18호로 지정되었다.
소백산 국립공원은 한반도의 등뼈와도 같은 태백산맥의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큰 산계를 이루는 소백산맥의 어깨격인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비로봉(1,439m), 국망봉(1,421m), 제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도嶺?1,314m), 신선봉(1,389m), 형제봉(1,177m), 묘적봉(1,148m)등의 많은 영봉들이 어울려 웅장하면서도 부드러운 산세로 수려한 경관을 보여 주고 있다.
소백산은 소백이라는 이름 때문에 작은 산이라 생각되지만 실제로는 소백산은 큰 명산이며, 주봉인 비로봉은 수많은 야생화의 보고로 희귀식물인 외솜다리(에델바이스)가 자생하고 있는 지역으로 봄이면 철쭉이 만개하여 그 은은한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며, 천연기념물 제244호인 주목군락과 함께 잘 어우러져 있어 그 고고한 자태와 함께 능선의 부드러운 멋, 우아한 곡선미와 함께 조화를 이루고있다.
주목은 제1연화봉에서부터 비로봉 사이의 북서사면(해발 1,200∼1,350m)에 분포하고 있으며 주목의 평균 수령은 350년(200∼800년)으로 총 본수는 3,798본(천연기념물 제244호 1,999본 포함)으로 우리나라 최대의 주목군락지이다.
국망봉에서 시작되는 죽계구곡은 고려 경기체가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알려진 죽계별곡의 배경이며 연화봉에서 이어진 희방계곡은 높이30m의 웅장한 희방폭포와 더불어 뛰어난 경관을 보여 주고 있으며, 북으로 흐르는 계곡들은 단양팔경의 시발점이 되고 있다.
주요 문화재는 국립공원 내인 경북 영주시 부석사 지구와 이에 인접한 순흥 일대에 집중되어 있으며, 일부가 충청북도 단양읍에 분포하며, 국보5점, 보물6점, 경북지방유형문화재 8점이 포함 된다.
소백산 허리를 감돌아 오르는 아흔아홉 구비의 죽령은 영남의 3대 관문 중 하나로서, 그 옛날 과거길 선비들의 수많은 애환이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주봉인 비로봉(1,439.5m)에는 천연기념물인 주목이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나라가 어려울 때 이 고장 선비들이 한양의 궁궐을 향해 임금과 나라의 태평을 기원하였다는 국망봉(1,421m)과, 소백산천문대가 있는 연화봉 (1,394m), 그 옛날 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는 도솔봉(1,315m) 등 많은 산봉우리들이 연이어져 있다.
소백산 중턱에는 신라 시대 고찰 희방사와 비로사가 있으며, 희방사 입구에는 영남 제일의 희방폭포(28m)가 년중 시원한 물줄기로 피서객들을 즐겁게 맞고 있다.
특히 해마다 5월이면 철쭉꽃의 장관과 상수리나무 숲 터널은 소백산의 아름다움을 더해주고 있으며, 년중 6개월 정도 백설로 뒤덮혀 있는 비로봉은 '한국의 알프스'로 불리고 있다.
버스에서 내리니 몸이 휘청한다..
말없이 님들을 반기고..
가 보자~~어디로..
바람이 부는곳으로~~
주 능선이 보인다..
캠핑 나도 이제 저런것 하고싶다..^^
비로사..
▶ 비로사코스길
풍기읍 소재지에서 풍기고등학교를 지나 영전고개를 넘으면 시원스런 모습의 금계호가 나타난다. 이곳은 천연기념물인 수달의 서식지며 청둥오리나 원앙 등 다양한 철새들이 겨울을 나는 인공 저수지로, 연화봉과 비로봉 사이의 주능선에서 흘러내린 커다란 세 갈래 계곡이 모여 줄기를 이룬 금선정계곡을 막아 만든 것이다.
비로사는 이 상류의 계곡 가운데 가장 동쪽 골짜기에 자리하고 있고, 비로봉으로 오르는 가장 가까운 등산코스가 이곳을 경유하게 된다.
등산 기점인 삼가동 매표소까지 도로가 잘 포장되어 있고 규모가 큰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다. 버스는 이 매표소 아래 500m 가량 떨어진 곳까지 들어간다.
버스종점에서 비로사까지는 도보로 약 40분 거리. 승용차도 다닐 수 있는 길이 비로사까지 이어진다. 비로봉이 빤히 바라뵈는 곳에 자리를 튼 비로사는 절터로 보아 상당히 큰 규모의 사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당간지주와 진공대사보법탑비를 비롯해 영풍 비로사 석아미타불상 및 석비로자나불좌상 등의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등산로는 계곡을 타고 비로폭포를 경유해 오르는 것과 중간에 능선으로 붙어 오르는 길,달밭재로 올라 능선을 타는 코스등 세 갈래였다. 하지만 현재는 달밭재로 붙어 비로봉에 이르는 길 외에는 사유지인 관계로 모두 폐쇄되었다.
비로사 입구에서 콘크리트 포장도로를 따라 계곡을 건너 달밭골로 들어선다. 차량은 마을 입구에서 더 이상 진입하지 못한다. 민박집 안내판이 서 있는 길을 따라 마을을 가로지르면 등산로는 달밭재로 이어진다. 마을을 빠져 나오면 길은 서서히 가팔라지며 낙엽송 숲으로 접어든다. 비로사 입구에서 달밭재까지 20분 정도 걸린다.
여기서부터 비로봉 정상에 오를 때까지 계속 능선길이 이어진다. 소백산에서도 가장 부드럽고 편안한 길로 꼽아 많은 등산인들이 선호한다. 중간의 시야가 트이는 곳 주변에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철쭉길'로도 불리며, 특히 봄철에 매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비로사에서 이 철쭉길 능선을 따라 비로봉 정상까지 오르는 데 2시간이 소요된다.
애가 좀 이상해보여~~~
알고보니 엉아들에게 청심환을 얻어먹었다는데..
산행내내 비~~빌~~
눈은 없고 바람만 싱~~불고..
정상오르기전에 전망대에서.
연화봉쪽..
비로봉쪽..
눈 하나도 없다..
코만 시리고..
살기위해 고생이 많다..
그냥 집에 있지 왜 나와서 고생을 하노...ㅎㅎ
오래만에 본다..
하늘색은 좋다..
시원하게..
정상석..
연화봉방향~~
하산길..
연화봉과 천동계곡 갈림길에서..
눈 덮힌 주목을 봐야하는데...
▶ 천동리계곡길 ( 다리안 - 비로봉 )
천동리길은 차량으로 다리안국민관광지까지 올라가서 시작한다. 국민관광지 매표소를 지나 소백산 유스호스텔 오른쪽계곡 안으로 난 길로 접어들면 여러 번 꺾으며 낸 독특한 교량을 지난다. 이 다리 아래에 다리안폭포가 있다.
교량을 지나 콘크리트 포장도를 따라 10분쯤 올라가면 소백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북부지소가 나온다. 이 북부지소를 지나서도 찻길이다. 수해복구 공사가 한창이다.
찻길은 널찍하며 넓적바위를 깔아 두었거나 아니면 콘크리트 포장을 했다. 하지만 짙은 낙엽송숲이 우거져 있거나 하여 깊은 산중이라는 분위기는 여실하다. 찻길은 관리사무소 위 약 4km 지저의 천동야영장까지 이어진다. 일반 차량 통행은 거의 없고, 야영장 쓰레기를 치우기 위한 공원 차량이 간혹 다닐 뿐이다.
천동야영장은 골짜기 오른쪽(남쪽) 완경사면에 조성돼 있다. 취사장, 화장실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기는 하지만 이곳까지 야영장비를 지고 올라가는 일이 그리 만만치 않아서인지 피서지로 애용되는 남천야영장에 비해 이용객이 월등히 적다. 한겨울에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천동야영장을 지나면 경사가 조금 더 급해지고 숲도 짙어져서 비로소 큰 산의 품에 든 느낌이 든다. 길은 거의 외길이고 뚜렷하다.
중간에 나무 뿌리 형상의 구조물을 얹어둔 '샘터'가 길 왼쪽에 있다. 샘터를 지나 주목 군락이 나오며 경사가 약해지면 거의 다 올라간 것이다. 기이한 형상의 주목들을 지나 소백산 주능선 사거리에 닿으면 왼쪽으로 가야 비로봉이다.
천동리 국민관광지를 출발해 비로봉 정상까지는 길이 약 10km에 소요시간은 걷는 시간만 약 3시간 잡아야 한다. 이 길로 올랐다가 다시 되돌아 내려가는 사람들은 드물고, 대개는 어의곡리길과 연계시킨다.
보기는 좋다..ㅎㅎ
다리안 폭포에서..
↓↓↓정하형이 찍~~~
아~~ 저 고래고기 배낭 싸게 팔아야 되는데..
혹 필요하면 싸게 팝니다..
그레고리 z55
사이즈 s
가격은 흥정..
ㅎㅎ
산심 식구들과함께...
우리엉아들은 어디서 뭘 하는지
아침에 버스안에서보고 하루종일 못받다..
자~~~
이것으로 연말연시 소백산 칼바람 산행은 끝났습니다..
그 바람이 궁금하시면 좀 더있다가 다녀오실길..
왜
좀 더있으면 흰 눈에 더 새찬 바람이 부니깐...
부디 2010년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에 하고자 하시는 일들 대방~~짱되시길....
늘 행복하소서...
배낭과 항상 생활하실길...
조권식 올림 치밭목산장 印
디카를 가져갔는데...
너무 추워서 작동불능...내 생전 이런 칼바람은.....ㅠㅠ
같이 동행한 산행친구의 사진을 스크랩해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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