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20일 일요일
스노우피크 폰타쉴드를 처가댁 잔디밭에 설치하고......
그냥 쉬면서 책도 읽고, 맥주도 간단하게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는 하루가 되었다......^^;
같은 회사제품의 펜타쉴드(오각형)가 있지만 비박 및 당일산행,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하려고 폰타(사각형)를 구입했다.
여러까페의 공동구매제품을 보았는데.....
방수는 되나 차광효과(피그먼트 코팅, UV코팅)가 되는게 없는것 같다...
가격이 비싸도 펜타쉴드의 효과를 본이상 쉽게 차광효과를 무시할 순 없는것 같다....(아주 갠적인 생각)
폰타쉴드를 아래사진처럼 짱짱하게 친다.
역시 스노우피크의 타프가 비싸지만 차광효과가 있어서 나름대로 만족....
아내와 서준이........ㅎㅎ
아내가 시원하게 맥주한잔 하라고 가져온다..
비박이나 당일치기로 산행할때 그늘은 물론 바람이 많이 불때 바람막이로도 좋을듯하다....^^;
갈증나서 일~~단은 시원하게 한잔......^^;
조카 소민이를 안고있는 아내.....
아내와 서준이가 뒹굴면서 잘 논다....ㅋㅋ
누워서 바라본 폰타쉴드의 내부....
아래부분은 스트레치 코드 훅으로 마무리........
저녁시간을 기다리며 여유롭게......간만에 책을 읽어본다....ㅋㅋ
내용을 읽어보니 각각 개인마다 산에 오르는 이유가 엄청다르다는 거....
예전에 처음 산에다닐때는 내 인생에서의 최고로 힘든상황에서 산을 접했다.
뒤로 넘어져도 앞에 있는 코가 깨지는 형국이었으니......쩝~~~ -_-;
그땐 전투적으로.....ㅋㅋ
지금의 나는 산을 휴식처로 생각하고 있지만.....
기업의 CEO들은 산에서 경영을 배우고, 느끼고, 체험하고......실패를 경험하고 목표를 세우고, 성공을 향해 달려나간다고 한다.
지금은 중소기업의 평범한 직장인이지만.....
나도 한때 큰꿈 (?)을 품고 열심히 공부하고 실행한적이 있었던 시간이 생각난다.....
약 8년을 걸쳐서 잠도 하루에 3~4시간씩 자가며 공부하고 열심히 하다가.....
쓴맛도 보고....모든것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결론은 실패(?)라고 해야하나.....아니지 지금도 진행중이며, 진행경로를 바꾸어서 조금씩 진행중....^^;
암튼 홧~~~팅...!!!!!
저녁 먹기전 폰타쉴트 처마밑에 딱 걸린 저녁달.....^^;
지금의 낮달은 해에 가려서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지만..... 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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