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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의 산

남덕유산에서 덕유산 향적봉까지 무박종주

by 날라리 산행이야기 2006. 8. 8.

남덕유산(1,507m), 북덕유산(향적봉-1,614m)

 

 

1) 산행일자 : 2004년 8월 2일 ~ 3일(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 산행코스 :  영각사 -> 남덕유산 -> 삿갓봉 -> 무룡산 -> 동엽령

                    -> 백암봉 -> 중봉 -> 북덕유산(향적봉) -> 백련사

                    -> 삼공리주차장

3) 산행시간 : 약 14시간(3일 3:10부터 3일 17:00 도착)

 

 

지리산무박종주에 이어 덕유산종주도 예전부터 계획하고 있었는데 기회가 닿질 않아서

미루고 있던 참에 휴가기간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지리산종주이후 아내의 오른쪽무릅의

통증이 가시질 않은 상태에서 강행을 하였던 산이라 많이 힘들었다. 처음 삼공리 주차장에서

차를 주차시키고 예약해놓은 택시를 불러 영각사까지 갔다. 영각사에서 남덕유산까지는

가파르고 돌이 많은 길이었고 바람이 불지 않아 많이 더웠다. 남덕유산정상에 오르니 서봉과

덕유산의 능선들이 운무에 휩싸여 멋있게 보였다. 저 멀리 덕유산의 정상(향적봉)이 보이니

참으로 멀게만 느껴졌다. 삿갓봉을 지나 무룡산을 지나니 이젠 제법 부드러운 능선들이 이어졌다.

지리산 갔을때 처럼 날씨만 좋았다면 아주 끝내주게 좋았을텐데.........

오후 3시에 향적봉 정상에 오르니 반바지에 슬리퍼 신은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알고보니 무주리조트에서 곤도라를 타고 정상까지 온 사람들이었는데 나중에 부모님과 함께

동행하여 곤도라를 타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곤도라에서 정상까지 약 20분)

아무튼 오늘도 열심히 잘 따라와준 아내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남덕유산정상에서 바라본 덕유산능선(백두대간 능선)

 

 

 

 

 

운무에 휩싸인 할미봉

날씨만 좋았다면 가깝게 지리산 천왕봉과 반야봉의 능선을 볼 수 있었는데....

 

 

 

 

 

남덕유산에서 바라본 금원산(좌측)과 거망산(우측)

 

 

 

 

 

 

 

 

 

 

 

 

남덕유산정상에서 덕유능선을 배경으로......아내

 

 

 

 

 

한눈을 판사이 갑자기 월성리마을에서 잔잔하게 있던 운무가 능선으로 옮겨온다

 

 

 

 

 

 

지나온 남덕유산능선

 

 

 

 

 

남덕유산정상에서 아내

 

 

 

 

 

장수덕유산(서봉) 해발 1,510m

 

 

 

 

 

지나온 삿갓봉

 

 

 

 

 

무룡산오르기전....

 

 

 

 

 

무룡산정상을 향하여

 

 

 

 

 

지나온 덕유능선(멀리 남덕유산과 장수덕유산)

 

 

 

 

 

 

무룡산정상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갑자기 운무가......)

 

 

 

 

 

백암봉 정상(송계삼거리)에서 중봉과 향적봉을 바라보며....

우측으로 가면 백두대간능선(귀봉, 지봉, 대봉)을 탈 수 있다.

 

 

 

 

 

북덕유산 정상(향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