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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의 산

깨스가 자욱했던 덕유무룡산산행

by 날라리 산행이야기 2006. 8. 14.

덕유 무룡산(1491m)-전북 무주

 

1) 산행일자 : 2005년 8월 21일 일요일

2) 산행코스 : 황점매표소 - 삿갓대피소 -  덕유능선 - 무룡산 - 동업령 - 칠연계곡

3) 산행시간 : 약 6시간

 

 

 

아침에 일어나 베란다 창문을 통해 바라본 하늘은 깨끗하고 청명해서 오늘 덕유능선을 타면

정말로 시원하고 멋있는 능선조망을 기대할거라 생각했는데........

황점매표소에서 삿갓재대피소까진 좋았는데 그 뒤로 찐한 운무로 인해 아무생각없이 걷기만 했다....-_-;

삿갓골의 시원한 폭포소리를 들으며 능선을 오르니 무슨 청명한 소리같기도 하고 그냥 걸을만 하다.

한참가다 무룡산정상에 올라 여러산우님들과 같이 식사를 하니 배고픈 탓일까 정말 맛있었다..

하긴 산에 가서 식사를 하면서 맛없던 기억이 없었다...~^^*

중간에 동업령을 향하여 걷는데 운무인지 깨스인지 더 진하여 졌고 부슬비도 소리없이 내려서

내어깨를 살포시 적시고 그 덕분에 신발과 바지는 망신창이가 되고.....

하지만 칠연계곡쪽으로 향하는 걸음은 가볍기만 하고......매표소까지 다 내려와서 바라본

하늘은 너무 청명하여 괜히 시기도 난다.....능선타면서 이런 날씨가 이어졌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황점매표소를 출발하여 삿갓대피소 오르기까지의 삿갓골의 계곡....

요즘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물의 수량도 많고 물소리도 상당히 크다.

 

 

 

 

 

 

삿갓대피소에서 한숨을 돌리며.....

좌로부터 언제나 힘있는 산행을 하시는 새벽님, 백두대간 단독완주한 대간꾼 hi8848(이정규)님,

장미가 옥주현을 닮았다고 하는 누이님(?), 쟈스민

 

 

 

 

 

운무에 깔린 월성마을

 

 

 

 

 

무룡산 오르기전 능선

 

 

 

 

 

무룡산정상.....산울림산악회원들과 식사중

 

 

 

 

 

 

동업령에 도착하여.....

 

 

 

 

 

칠연계곡쪽으로 내려오다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는 산우님을 포착!!!

정말 시원해 보인다.

 

 

 

 

 

칠연계곡....

 

 

 

 

 

칠연계곡의 다리위에서 포즈를 취한 아내

 

 

 

 

칠연계곡의 운덕소(?)....정확한 명칭의 기억이 안난다.

 

 

 

 

 

칠연계곡은 참 시원하고 깨끗한 폭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