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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의 산

11월의 칼바람을 맞으며 산행한 호남의 장안산

by 날라리 산행이야기 2007.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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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의 장안산(1,237m)

 

1) 산행일자 : 2007년 11월 18일 (일요일)

2) 산행코스 : 법연동-능선-중봉-장안산정상-무영고개 휴게실

 

날씨가 쌀쌀하다는 뉴스를 듣고 단단히 준비하여 산악회 버스에 오른다.(내복은 안입었음)

전북 장수의 덕산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하는데 바람이 장난이 아닌것 같다.

그래도 산행하면서 등짝에 시원한(?) 땀도 흘려보고 장안산정상에서 맛있는 점심식사도 하고.......

햇살에 비쳐진 능선의 억새도 늦가을의 정취를 잘 알게해준 산행인 것 같다.

 

 

 

버스에 내려 산행을 시작하며 임도를 걷는 산님들....

 

 

 

 

능선에 도착하여 중봉을 향하여 힘차게 오르는 레이져님, 누이님, 은우형 형수님...

 

 

 

2005년 3월에 산울림과 함게 하얀설경을 감상하며 오른 백운산을 나뭇가지사이로 바라본다.

 

 

 

 

백운산정상에 먼저 도착한 선두팀이 점심식사를 합니다.

 

 

 

정상석옆자리 바람이 아주 잘부는 곳에 자리를 잡아 오돌도돌 떨며 식사중.....

그래도 모두가 배가 고픈지 말없이 잘만 먹더이다.......ㅎㅎ

모두들 따끈한 라면국물을 먹고 싶다고 소망하지만.......

제가 준비한 것은  따끈한 커피뿐이라 아쉽습니다......ㅠㅠ

 

 

 

 

이제 막 도착한 후미를 이끄신 곰돌이형님과 매력님....(매력님은 중복....ㅎㅎ)

 

 

선두에서 식사를 마치고 사진찍는 걸 보고 오신 25시님...

 

 

 

허접합니다만 한컷 올립니다. 마부작침(이건구).....

 

 

 

정상에서 내려오는데 후미팀이 막 도착하여 라면을 끓이고 있어 같이한 형수님들이 먹고 가자고 그럽니다.

점심먹은지 얼마나 됐다고......ㅋㅋ

 

그래도 찬바람 솔솔부는데 김이 모락모락나는 라면이 정말 맛있게 보이더군요....

그래서 저도 소주한잔과 라면국물을 얻어 먹었습니다......역시 산에서 먹는 라면은 굿입니다요... 

 

 

 

 

억새뒤에 백운산

 

 

 

 

백두대간 굽이굽이 흘러 남덕유산을.....

 

 

 

백운산 능선의 햇살담은 풍경...

 

 

 

 

그래도 늦가을 산행의 정취가 억새와 함께 그려집니다.

 

 

 

덕유산쪽 조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