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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노래

쉘터가 찢어질 정도의 바람부는 날에...차호석의 "내안의 눈물"

by 날라리 산행이야기 2012. 3. 11.

차호석의 "내안의 눈물"

 

어제 산에서 자고 왔는데...바람의 부는 강도가 장난아니다.

자다가 쉘터가 찢어져서 날라가버리면 어쩌나 하는 그런정도......

쉼없이 쉘터의 폴대가 내 얼굴에 바람과 함께 들이대지 않나....ㅠㅠ

 

이런 와중에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감미로운 노래에 집중되기 시작..

험악한 분위기에서도 조타.....^^

 

 

 

 

 

 

새벽4시쯤인가?....

자고 있는데 얼굴에 차가운것이 부딪친다.

쉘터내부에 결로가 생겨서 떨어지는게 아니라 새벽에 눈이 잠깐왔는데 바람이 넘 불어서 쉘터안으로 쳐 들어왔다....ㅋㅋ

 

 

 

 

아침이 밝았지만 여전히 바람은 세차게....

그래도 산에서 이렇게 일출을 볼수 있다는게 감사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