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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가수 <플라워 고유진>한테 사인을....<단 한사람>

by 날라리 산행이야기 2011. 8. 27.

 

몇 주전부터 친척동생이 결혼하니 하객들에게 축의금을 받아 달라고 부탁이 들어온다.

회사에서 10년이상 돈 만지는 일을 하다보니 이런 일들이 나에게 흔하다....

 

식장에서 하객들의 웃음소리가 자주 들려온다.....

아마도 결혼식의 사회자가 사회를 잼나게 잘보는 듯.....

어느정도 하객들의 축의금이 끝물일 시간에 갑자기 예식장안에서 노래를 상당히 잘하는 목소리가 들려온다..

난 속으로.....노래 진짜 잘한다라는 생각을....

 

바빠서 쳐다보지도 않았던 결혼예식순서라는 전단지를 무심코 보았는데......

 

어라!!.....진짜 가수네.....@~@;

거기다 사회는 개그맨 <장동민>...헐~~~~

어쩐지.....하객들의 웃음소리가 장난아니었다는.....

장동민은 이번에 노랑머리로 물들였다.....

 

식장에서 연예인을 첨 본다....나 출세했다....ㅋㅋ

 

노래를 부르고 나오는 <플라워의 고유진>을 보면서.....

 

나       : 안녕하세요? 노래정말 좋네요..수고하셨습니다.

고유진 :  네...감사합니다. (예의가 바르다...)

나      : 저는 플라워의 팬인데....사인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고유진 : 이름이 뭐죠?

나      : 이건구입니다.

고유진 : (사인을 끝내고 건네주면서....) 이건구님 행복하세요...

나       : 감사합니다.

 

그전부터 플라워의 팬인데.....직접보니 노래도 잘 부르고, 예의가 참 바른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팬이 될 듯하다....^^

 

 

플라워(고유진)이 <단 한사람>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한테는 아주 좋은 노래인 것 같다. 가사도 좋고......

 

 

 

 

 

 

 

 

 

 

 

플라워 고유진의 <단 한사람>.....

 

 

 

난 영원이고 싶은 한 사람 그런 사람이 있어
날 아껴주었으면 나만 바라봤으면 하는
날 외롭게 하는 가까이 있어도 보고싶은
그 외로움 만큼 더 그립게 하는 사람
난 너를 사랑해 이렇게 사랑해
천천히라도 좋으니 내게 맘을 열어
난 여기 있을게 그저 널 바라보면서
언젠가는 내 맘을 받아줘
오직 너의 단 한사람이 되고싶어

난 추억이 되기 싫은 한 사람 그런 사람이 있어
늘 곁에 있고싶은 십년이 지나도
날 아프게 하는 끝없이 불안하게 만드는
그 아픔만큼 나를 또 행복하게 하는 사람
난 너를 사랑해 이렇게 사랑해
천천히라도 좋으니 내게 맘을 열어
난 여기 있을게 그저 널 바라보면서
언젠가는 내 맘을 받아줘
오직 너의 단 한사람이 되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