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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장비

힐레베르그 알락텐트가 내품에.....

by 날라리 산행이야기 2011. 3. 10.

 

<힐레베르그 알락텐트>

 

 

산에 다니면서 느낀건데

바람이 많이 불어도,

몹시 추워도,

비가 와도 좀더 안락한(?) 텐트가 없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해본다.

 

그러던 중.....많은 리뷰와 사용후기를 보고....

스웨덴의 텐트 전문메이커인 알락을 알게 된다.

 

그래서.....

한번,두번....몇번을 생각해보고...

지금 가지고 있는 텐트들로도 충분하기 때문에 구매하는데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런데....클릭한방에 냅다 질러버렸다.....

 

 

회사 퇴근후 집에 도착한 알락텐트를 살펴본다.

그린색 보다는 강렬하고 화려한 빨갱이가 좋아 보인다....

 

 

텐트보관 주머니를 만져보니.....

미끌미끌한게 내가 가지고 있는 인테그랄의 실타프를 연상케한다.......

 

 

 

폴대와 팩을 자세히 보니 완성도가 높다....마무리도 깔끔한 것 같고....

 

 

 

일단 거실에 펼쳐 보고....

 

 

 

폴대를 끼워서 설치하는데.....이너텐트가 같이 붙어 있다....

와우~~~빠르고 쉽다....ㅎㅎ

 

 

 

 

프론트 부분의 힐레베르그 메이커....

 

 

 

위에서 본 모습.....

 

 

 

 

노란색의 이너텐트를 걷고....

풋프린트와 콜맨의 플란넬 레져시트를 깔아본다....

직접 앉아보니 성인기준으로 3~4명은 넉넉하게 취사도 하고 쉴수있는 공간이 나온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비가와도 리빙쉘로 이용하면 좋을 듯.....

겨울에는 리액터스토브를 켜놓으면 훈훈하게 난방도 될 것 같다.

 

 

 

앞, 뒤쪽 출입문을 개방해 본다......

 

 

 

풋 프린터.....일명 바닥 시트...

 

 

 

천장의 환기구를 개폐해보고..........

 

 

 

다시 이너텐트를 설치해 본다......

써머레스트 에어매트(라지) 2개를 깔아도 될만큼 안쪽의 텐트 공간도 넓다....

사이드로 모기장이 있어서 양쪽을 열어놓으면 여름에도 시원할 듯......

 

 

곧 알락텐트를 가지고 하룻밤을 편안하고 안락(?)하게 지낼생각을 하니.....

절로 웃음이.......그래서 곧 알락을 가지고 떠나련다.....^^;

 

 

 

 

앞으로는 지금 가지고 있는 텐트와 쉴터를 적절히 이용하여.....

야영(캠핑) 및 비박시에 잘 사용해야 겠다....

 

 

 

블랙다이아몬드의 엘도라도 텐트....

현재 가장 많이 사용했고,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것이고, 갠적으로 애착이 많이 가는 텐트.....

 

 

 

 

템페스트 텐트....아직 필드에서 사용치 못해본 불운의 텐트....ㅋㅋ

스펙이 블다의 피츠로이와 비슷하고, 폭(150cm)도 넓고,

앞뒤로 현관이 있어서 겨울에 사용하기 좋을 것 같아서 구매했는데....아직미사용... 

 

 

 

 

시에라디자인 오리가미2.....

이번 설때 비박산행시 처음 사용해보았는데.....이것도 활용도가 상당히 많을 듯...

당일치기로 비가올때 사용해도 좋을 듯 하고, 겨울에 리빙쉘로도 좋고,

봄, 가을에 속공으로 움직일때 이것만 가지고도 취사 및 잠자리가 다 해결될 것 같다.....

괜찮은 아이템이다.

 

 

 

 

인테그랄 실타프 2.....말할것도 없이 꼭 필요한 장비.....

사계절 내내 필요하고, 무게도 가벼워서 부담없는.....여러가지 다용도로 사용해도 좋을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