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25일 토요일- 작성산
처음 계획은 작성산을 거쳐서 새목재를 지나서 동산의 중봉과 성봉사이에 작년에 비박한 터가 있어서...
거기에서 하룻밤을 청하려 했는데 비와 바람 그리고 강추위까지 겹쳐서 해도지고 비박터까지는 무리이고....
그래서 5시쯤에 중간에 하산하여 민박집에서 하루를 보냈다...
중간에 쉬면서 참외를 깍아먹는데 어찌나 손이 시렵던지....ㅋㅋ
간만에 따스하게 온수로 샤워까지 하고 배고픔에 허기를 달래는 소주한잔이 속까지 후련하게.....
새벽에 홀로 깨어나 하늘을 보니 어제의 그 치열했던 바람과 추위는 어디로 갔는지......
새벽하늘에는 초롱초롱한 별들이 제각각 밝기를 자랑하듯......
암튼 특이하고 재미난 산행으로 추억의 앨범으로 남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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