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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지리산 바래봉에서 비박산행.....

by 날라리 산행이야기 2008. 12. 30.

 

산행일자 : 2008년 12월 27일~28일

산행코스 : 인월 - 덕두봉 - 바래봉(1박) - 세걸산 - 세걸능선  - 반선

 

금욜에 당직을 서고 산행하는 토욜 8시에 퇴근해서 안성에 사시는 <조은하늘>형님의 차에 몸을 싣고 평택공설운동장에 모여서

지리산근처 인월로 출발한다.....산행하기전에 인월에서 추어탕을 먹었는데 입에 착착 달라붙는게 너무 맛있었다....

덕분에 배불러서 헉헉대기는 했지만.......~^^;

 

 

인월에서 바래봉을 향하여 다들 힘차게 출발한다.....

 

 

 

첫번째 능선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일행들.....

다들 점심을 너무 맛나고 배부르게 먹은탓에 힘겨워 한다...너무 배가 불러서 숨은 헉헉~~~~

 

 

덕두봉 오르기전...... 아름다운 지리의 천왕봉이 날씨가 맑은 탓에 손에 가깝게 다가갈수 있도록 선명하게 보인다....

 

 

비박짐메고 약 4시간의 산행끝에 바래봉에 올라선다.....

이후 샘터에서 식수와 저녁에 먹을 물을 보충하고 비박터로 향한다.....

 

 

바래봉에서 저멀리 덕유산을 바라본다.....

 

 

 

바래봉을 지나서 독사진을.......<마부작침>

 

 

 

저녁 5시부터 저녁시간을 갖는데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다.

온도계를 보니 영하16도......ㅋㅋ

다들 추워서 모자를 뒤집어 쓰고 각자 추위에 대비......ㅎㅎ

 

 

날씨가 춥지만 콜맨의 원버너 히터를 가동하여 약간의 훈훈함을 느껴보려 한다.....

불색깔 시뻘건게 좋다.....이윽고 저녁 5시부터 시작한 대화는 새벽 1시까지 이어진다.....

약 7시간에 걸쳐 무슨할말이 많은지.....ㅋㅋ

 

 

아침에 일어나보니 번데기처럼 침낭속에 누워있는 인간이 보이넹.....ㅎㅎ

 

 

천왕봉을 걸쳐서 힘찬 태양이......

 

 

아침도 든든하게 먹고 세걸산을 향하여 출발.....

 

 

중간에 천왕봉을 향하여....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이는 반야봉....

 

 

잠시 휴식시간에 <한솔>형이 준비한 빵을 먹는다.....

이번에도 내가 먼저 빵먹고 가자고 이야기를.....ㅎㅎ.....역시 산행중에 간식을 1시간에 한번씩 먹어줘야 한다는 갠적인 생각.....ㅋㅋ

 

 

 

 

험한(?) 세걸능선을 지나서 반선으로 하산한다.....

 

동계비박산행에서 같이한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아무사고없이 무탈한 산행이 되어서 좋았다...

언제나 웃으면서 즐겁게 산행하는 시간은 일상생활의 활력소가 된 듯 하다......~^^;

담에 또다른 지리를 꿈꿔 본다.....

 

 

<아래사진 2장은 같이 산행하신 "조은하늘"님이 촬영해주신 영상이다.  역시 사진기도 좋고 찍는 기술도 좋고...암튼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