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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의 산

숨은벽을 지나 호랑이굴을 통과하여 백운대까지...북한산

by 날라리 산행이야기 2006. 8. 8.

북한산(847m)

 

 

 

1) 산행일자 : 2004년 5월 22일 토요일 

 

2) 소  재 지 : 서울시, 경기 의정부

 

3) 참가인원 : 나와 아내 (총 2명)

 

4) 산행코스 : 효자비 -> 계곡길 -> 숨은벽전망대 -> 숨은벽우회길

 

                 -> 호랑이굴 -> 백운대(정상) -> 북한산성 -> 매표소

 

5) 산행시간 : 약 6시간

 

 

 

오늘산행의 목적은 북한산 최고의 환상특급 코스인 숨은벽의 암릉산행이었다.

 

들뜬 마음으로 안성공도버스터미널에서 서울의 서초동 남부터미널까지 가서 지하철 3호선을

 

타고 구파발에서 내린 후 34번 버스를 타고 효자비에서 내렸다.

 

이쪽 코스는 한적했다. 사람도 별로 없고 중간에 밤골계곡길을 오르는데 물이 맑고 찼다.

 

서울에 이런 계곡이 있다는 게 믿어지지가 않을 정도로 좋았다.

 

전망대에서 숨은벽을 바라보니 숨이 막힐정도로 좋아보았다. 하지만 숨은벽아래에서 올라가지 못하고 포기 했어야 했다. 처음에 약 2미터를 올라가는데 쭉 미끄러졌다. 밑에 계신분들이 릿지화가 아니면 안된다고 하여 어쩔수 없었다.

 

나의 목숨을 담보로 안되는 걸 되게 할 수 없다는 걸......

 

 

 

 

 

 

 

 

 

숨은벽전망대 가기전에 상장능선과 저멀리 도봉산을 배경으로...(아내)

 

 

 

 

 

 

 

 

 

 

 

 

설교벽 좌측으로 도봉산이 보인다

 

 

 

 

 

 

 

 

 

 

 

 

숨은벽을 배경으로 찍은 나

 

숨은벽의 대슬랩을 오르고 있는 사람들. 정말 아찔~~~~

 

 

 

 

 

 

 

 

 

 

 

 

제가 여기까지 왔다가 포기하고 우회길로 갔습니다. (호랑이굴)

 

릿지화가 아니라서 조금 올라 갔다가 쭉 미끄러져 밑으로 떨어질뻔 했습니다.

 

직접보면 각도가 한 65도 이상되는 것 같다. 자신감만 가지고는 안되더군.

 

 

 

 

 

 

 

 

 

 

 

 

 

 

호랑이굴을 통과하여 바라본 인수봉.

 

많은 사람들이 릿지산행을 하고 있었다

 

 

 

 

 

 

 

 

 

 

 

 

호랑이굴을 통과하여 바위에서 바라본 숨은벽(뾰족한 바위)

 

 

 

 

 

 

 

 

 

 

 

 

호랑이굴 위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만경대를 배경으로...

 

 

 

 

 

 

 

 

 

 

 

 

호랑이굴에서 나와 백운대를 오르기전 로프구간

 

아내한테 사진찍을 테니까 포즈를 잡아보라고 했는데 힘든데 무슨 사진이냐고 얼굴에 인상을 쓰는 중~~~~

 

 

 

 

 

 

 

 

 

 

 

 

백운대 정상에서 바라본 염초봉

 

염초봉도 숨은벽 못지 않은 릿지 코스라고 그러는데....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성과 원효봉

 

 

 

 

 

 

 

 

 

 

 

 

정상에서의 조망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그리고 수락산(좌측), 불암산(우측)

 

 

 

 

 

 

 

 

 

 

 

 

산행후 북한산성의 계곡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