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승용차에 <옛사랑>이라는 CD가 있는데....
거기서 임재범이 부른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이 있다....
초반에 웅장한 사운드와 임재범 특유의 저음 목소리가 묘한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인 노래....
원곡을 부른 감미롭고 부드러운 이문세 보다 낳은것 같다...
5/8일 일밤 <나는 가수다>에서 남진의 "빈잔"을 부르지 않고
<가로수 그늘 아래 서면>을 불렀다면 어땠을까???.....
관객들에게 더 많은 감동을 선사해주었을 지도 모르겠다는 나의 아주 주관적인 생각을 해본다.....
그리고 노랫말 가사를 음미해보니......
소중했고 아름다웠던 시간과
치유될수 없는 가슴아픈 상처가 함께 공존했던
그시절의 추억만 가슴으로 남을뿐......
절대로 오지 않을 것 같은 시간은 어느덧 계절처럼 흘러....
아쉬움을 묻어두고 후회없이 떠나보낸......
잊혀져 가는 옛사랑에 대한 기억을 노래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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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 꽃향기 맡으며 잊을수 없는 기억에
햇살가득 눈부신 슬픔안고 버스 창가에 기대우네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떠가는 듯 그대모습
어느 찬 비 흩날린 가을오면 아침 찬 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 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저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밑 그향기 더하는데..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떠가는 듯 그대모습
어느찬비 흩날린 가을오면 아침 찬바람에 지우지
이렇게도 아름다운 세상 잊지않으리
내가 사랑한 얘기 여위어 가는 가로수 그늘 밑 그 향기 더하는데
아름다운 세상 너는 알았지 내가 사랑한 모습
저별이 지는 가로수 하늘밑
그 향기 더 하는데...
내가 사랑한 그대는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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