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회 버스를 타고 오면서 일밤<나는 가수다>를 보았다.
T.V에도 출연을 거의 안하는 임재범....
허스키한 목소리에 카리스마짱인 노래를 들으니 감성을 자극한다....
몇일전에 임재범의 <너를 위해>가 듣고 싶어서 블로그 메인으로 등록시켰는데
일밤 <나는 가수다>에서 임재범이 직접나오니 반갑기도 하고 깜짝 놀랬다...
처음 노래 나왔을 때부터 가사 및 리듬이 좋아서 노래방에서 목소리가 될때 가끔식 부르던 노래였는데....
나는 왜이리 슬픈 노래만 좋아하는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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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이 첫출연에 1위를 차지했다.
5월 1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 MC 이소라를 비롯한
윤도현 박정현 김범수 등 기존가수와 임재범 김연우 BMK 등 새로운 가수들이 함께 공연을 했다.
임재범은 "의외로 승부욕이 강하다. 스포츠를 하면 악마가 된다"면서
"김범수가 1위를 할 것이라고 말을 했지만 사실 내가 1위를 하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내 보였다.
임재범은 '너를 위해'를 열창했다.
그는 "실제로 있었던 일을 노래한 것이다.
'너를 위해 떠날 거야'라는 가사가 있다. 떠났는데 죽을 때까지 못 잊는 사람이 한 사람 있다"
......고 선곡이유 설명했다.
임재범의 등장에 모두 놀라는 분위기였다. 존재 자체로 무게감을 갖고 있었다.
무대에 오르는 동작 하나하나 인사하는 모습까지 압도적이었다. 가수들 역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자문단은 임재범에 대해 "대결 자체가 무의미한 가수다"고 평가했다.
관객들의 표정에는 전율과 함께 눈물이 맺혀 있었다.
"이것이 임재범이다"고 외치는 듯 보였다.
이소라는 무대 마지막에 "임재범씨 고맙습니다"고 외쳤다.
임재범은 담담하게 무대에서 내려갔다. 임재범은 "떨렸다.
아무리 작은 무대도 떨린다. 셀레는 것이다"고 말했다.
나는 매일네게 갚지도 못할만큼 많은 빚을지고있어
연인처럼 때론 남남처럼 계속 살아가도 괜찮은걸까
그렇게도 많은 잘못과 잦은 이별에도 항상 거기있는 너
날 세상에서 제대로 살게해줄 유일한 사람이 너란걸 알아
나 후회없이 살아가기 위해 너를 붙잡아야 할테지만
내 거친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전쟁같은 사랑
난위험하니까 사랑하니까 너에게서 떠나줄꺼야
날 세상에서 제대로 살게해줄 유일한 사람이 너란걸 알아
나 후회없이 살아가기 위해 너를 붙잡아야 할테지만
내 거친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전쟁같은 사랑
난위험하니까 사랑하니까 너에게서 떠나줄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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