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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의 산

제대로된 심설산행....남덕유산...^^;

by 날라리 산행이야기 2011. 1. 24.

2011년 1월 23일 일요일

두원산심산악회를 따라서.....

 

산행코스 : 영각사 - 영각재 - 남덕유산 - 서봉 - 육십령길 - 덕유교육원

 

올겨울 들어서 제대로된 심설산행을 한것같다.

적설량이 풍부하고 눈도 엄청많고.....ㅎㅎ

 

몇년만에 다시 찾은 남덕유산..

갈때마다 언제나 푸근하고 새롭게 다가오는 산인것 같다......^^;

 

 

 

 

무슨 가을에 설악산 가는 것도 아니고....

엄청난 임파가 눈구경하러 왔다...

 

 

 

 

줄을 서시오....ㅋㅋ

빨리 가고 싶어도 많은 사람들로 인하여 지체한다.

 

 

 

 

옆으로 살짝빠져서 배도 고프고 해서 건과일을 먹는데....

간편해서 좋고 맛도 좋다....^^

 

 

 

복면을 벗어 던진 마부작침의 독사진....ㅋㅋ

사실 이때 까지만 해도 눈도 안오고 날씨도 포근했다...

능선에 들어서면서 바람과 눈이 휘몰아치는데....ㅎㅎ

 

 

 

많은 인파를 헤치고 영각재에 올라 백두대간의 향적봉방향으로.....

곧 눈이 올 기세다.....

 

 

 

권식이도 이러한 멋진 풍경을 놓칠리 없을 것이고.....

대포알만한 카메라가 멋져 보인다.....^^

 

 

 

 

 

드디어 정체구간인 철계단을 만난다....

여기서 오는사람과 가는사람과의 병목현상으로 한참을 서 있는데.....

몸도 춥고 또한 어찌나 배가 고픈지.....ㅠㅠ

 

 

 

 

그래도 자세잡아보고 독사진을......

 

 

 

 

육십령방향으로......

 

 

 

배가 너무나 고파서.....

눈이 쌓인 곳을 발로 평평하게 만들어 식사자리를 만든다.

근데 눈치없는 눈은 어찌나 또 많이 내리는지.....ㅋㅋ

권식이는 우산을 준비하고 밥을 먹는데....역시 준비정신이 투철하다.

 

내가 준비해간 부대찌개......

권식이가 준비한 포항 과메기...

은하가 준비한 수제 만두.....

 

다들 눈이내리고 바람이 불어도 어찌나 잘 먹는지......

권식이는 너무 맛나서 얼굴이 뿅간 표정이다.....ㅋㅋ

 

 

 

아주 싹싹 비우는 구만.....

 

 

 

 

점심을 든든하게 먹고 갈림길에서 권식이와 은하수.....

 

 

 

 

나도 한컷.....

음~~~나는 역시 얼굴을 가려야 제대로 된 포스가 나오는 구만.....ㅎㅎ

 

 

 

 

내려가는 일행들....

 

 

 

 

 

덕유산에 눈이 얼마나 많이 왔는지 정규등산로를 옆으로 비켜가면 허리까지 눈이 쌓인다....

권식이 좋아하는 표정 봐라~~~ㅋㅋ

 

 

 

 

은하수도 권식이를 따라서 옆으로 가보려 하는것 같다....ㅋㅋ

 

 

 

다시 철계단을 오르고.....

 

 

 

썬그라스에 비친 내모습.....

좋은 카메라였으면 더욱더 선명했을텐데....

어느 블로그를 보니까 썬그라스에 비친 모습이 이뻐서 찍어 보았는데 잘 안되네....

그래도 암튼간에 흉내는 내봤다.

 

 

 

 

육십령으로 내려가는 길에서....완전무장한 은하수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더니 눈과 바람이 세차게 분다.

 

 

 

 

권식아~~~~ 사진찍을때 인상좀 펴라.....ㅋㅋ

 

 

 

 

이 사진보고 한참 웃었다.....

권식이가 은하수를 갑자기 옆으로 미는데.....은하수의 표정이 압권이다.....ㅋㅋ

 

 

 

 

뭐가 그리 좋은지.....권식이

눈이 너무 많아서 그런가.....^^;

 

 

 

 

 

육십령 내려가는 길인데.....역시 눈이 많이오고 적설량도 굿이다.

 

 

 

 

두원산악회의 회장님인 정하형....

카메라를 들고 있는 포스가 남다르다....

 

 

 

이 사진찍는데 눈도 많고.....경사가 급경사라 위험스럽기도 하고....

그래도 사진찍을때는 스마일~~~

 

 

 

 

여기서 미끄러지면......이 세상 바이바이~~~~ㅠㅠ

 

 

 

 

덕유교육원으로 내려가는 길인데 길도 약간은 부드럽다.

 

 

 

또 눈이 오고....

길이 이쁜것 같다......

 

 

 

 

 

 

 

 

거의 다 내려와서.....덕유교육원 내려가는길에서......

 

 

 

눈도 많이 오고 집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넘었다.....

암튼 좋은 산행이었고 제대로 된 심설산행이 된것 같아 기분이 좋다.

차에서 내려서 집으로 가는 길에서......

 

 

 

 

동행한 님이 찍어준 사진......↓↓↓↓ 

 

 

은하수, 권식이, 나 , 하늘정원(눈을 감으셨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