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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의 산

얼음처럼 차가운 중원산의 계곡에서.....

by 날라리 산행이야기 2009. 6. 22.

 

중원산(800m) - 경기 양평

 

1) 일  자 : 2009년 6월 21일

2) 누구와 : 평택 산울림산악회와 함께....

 

요즘 장마철이 맞나?....ㅋㅋ

비 온다고 그러더니 햇빛만 쨍쨍...

전날 많은 비소식에 계곡의 수량은 많았고 제대로 된 멱(?)을 감은 산행으로 기억된다......^^;

 

 

 

오늘도 역시나 후미에서 출발한다....

앞에 보이는 산이 중원산인 것 같다.....내가 제일 싫어하는 아스팔트 길.....

 

젖은땅에 해가 쨍쨍하니 습기가 굉장하다.....후덥지근 하고......

 

 

 

중간에 많은 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잠깐의 휴식으로  용문산을 바라보니 구름모자가 씌워졌다....

 

 

후덥지근한 날씨덕으로 늦게 도착한 중원산 정상....

날씨 탓인지 컨디션 난조로 점심도 안먹고 그냥......

내 생전 산에 다니면서 싸온 도시락 안먹긴 이번이 처음인듯.....ㅋㅋ

 

 

 

여기저기서 맛난 식사를 하고 계시는 님들~~~~~

 

 

 

앞쪽부터 <무아님>, <네스카페님>, <안성님>

 

 

 

가다가 몇명을 꼬드겨서 급 결성된 B코스 일행들....ㅎㅎ

 

 

시간이 많이 남아서 중간에 시원하게 계곡을 몸을 담그고.....

지금 생각해도 정말 시원하다....

바위가 미끄러워 옷입은채로 풍덩 자빠지고.....누가?...바로 나....ㅋㅋ

 

 

 

 

 

 

 

 

<갤러퍼스 형님>....같이 내려오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군대, 산이야기 등등.....

어쩌다보니 같은 포병의 주특기를 가졌다는....

 

 

 

버스가 있는 주차장 가까이 와서 물좋은 계곡에서 혼자 늦은 점심을 해결한다....

오이냉국을 집에서 얼려서 가지고 왔는데 정말 시원하다......^^:

 

 

 

<클라우드님>이 찍어준 독사진......

차에서 내려 출발하기전....사진 찍힌줄도 몰랐던 사이에.....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