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2월 12일
산행하기전 스틱에 배낭, 모자, 등산화까지......갖출건 다 갖췄다....나름 뽀대도 난다.....ㅎㅎ
완전무장...!!
엄마랑 손잡고 산행시작....^^
눈길도 사뿐사뿐~~~
자기가 앞장선다고 아빠는 엄마뒤에서 맨 꼴찌로 따라 오란다.....ㅋㅋ
산에 올라가서 마냥 웃고있다가.....
자기 먹을거리(음료수,과자등)를 아빠 배낭에 넣어서 올라갔다고 시무룩한 서준이...
그래서 다시 서준이 먹을거리를 자기배낭에 넣고서 정상석을 다시 밟았다는.....ㅋㅋ
자기는 힘 안드니까 자기꺼는 자기가 챙겨야 직성이 풀리는 울아들...^^
서준이가 먹을 간식을 다시 자기배낭에 넣고 정상석을 밟으니 금새 환한 미소가....
너는 성격이 누굴닮은거니?.....암튼 웃겨....ㅋㅋ
나하고 산행시작한지 14년이 넘은 아내....
나 첨 만났을때가 22살이었는데 어느덧 시간이 많이 흘렀네요....
내년에 40살 헐~~~~...ㅋㅋ
그대와 서준이와 함께하는 산행은 항상 즐거워요.....^^
간식을 먹고 즐거운 서준이...ㅎㅎ
그 놈의 초코칩쿠키는......
가운데 황금색깔 의자는 서준이꺼....
전부터 사달라고해서 사주었더니 넘 좋아하더군.....
아빠!!....이제 내려가요....
서준이 왈 : " 엄마!!.....눈이 있으니까 미끄러워서 위험해요...
서준이도 조심할테니까 엄마도 조심하세요...."
다 컸군....이런 말까지 하는걸 보니......^^
눈길에 수고했어.....서준아!!!
그리고 사랑하는 당신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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